이번 MWC 2016에서는 노트북/태블릿 콤보 기기들이 대거 등장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이패드 프로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및 서피스북에 자극을 받은 다양한 경쟁사들이 신제품들을 들고 나왔다. 그 가운데 눈에 띄었던 제품들을 소개한다. ciokr@idg.co.kr
BQ 아쿠아리스 M10(우분투)
스페인 OEM 업체인 BQ의 아쿠아리스(Aquaris) M10의 우분투 에디션은 리눅스용 태블릿 경험을 제공하는 콤보 기기로, 데스크톱 모드에서 사용하는 마우스와 키보드를 연결하기 위한 옵션을 제공한다. 이 기기는 2016년 2분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화웨이 메이트북
또다른 기업용 기기인 화웨이의 메이트북(MateBook)도 윈도우 10을 운영하는 콤보 노트북이자 태블릿이다. 엔트리 레벨 하드웨어 버전 가격은 미화 700달러에서 시작하는 메이트북은 스타일러스가 내장된 패키지로, 앞으로 몇 개월 안에 판매될 예정이다.
파나소닉 FZ-N1 및 FZ-F1 터프패드
파나소닉이 휴대용 태블릿으로 스마트폰 크기의 새로운 FZ 터프패드(Toughpad) 시리즈를 내놨다. N1 모델은 안드로이드를, F1은 윈도우를 각각 사용한다. 파나소닉에서 나온 유명 노트북 터프북 시리즈처럼 터프패드는 중간 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지만 견고하며 충격에 강하고 방진 및 방수 기능이 있다. 이 제품은 다음달부터 1,500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ZTE S프로 플러스
ZTE S프로 플러스는 프로젝터가 내장된 8.4인치의 1080P 안드로이드 태블릿으로 다소 투박해 보인다. 이 제품은 선명한 이미지를 위해 LED 대신 레이저를 사용하며 에너지 소비가 큰 하드웨어를 운영하기 위해 12100mAH 배터리 팩이 내장돼 있다. S프로 플러스는 이번 여름 공식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 정보는 미정이다.
기업용 레노버 탭3 10
MWC 2016에서 발표된 다수의 레노버 기기 중 하나인 기업용 탭3 10는 안드로이드 포 워크에서 잘 작동하도록 만들어 졌다. 이 제품은 내구성이 강하며, PC월드의 멜리사 리오프리오에 따르면, 시작 가격은 200달러로 저렴한 편이다.
알카텔 플러스 10
또다른 올인원 태블릿 겸 노트북 콤보인 알카텔 플러스 10(Alcatel Plus 10)은 태블릿 자체가 아닌 키보드 도크로 4G/LTE 무선을 패키지로 묶은 다소 특이한 기기다. 추가 배터리도 있다. 이 제품은 오는 6월 유럽, 남미, 중동아시아에서 출시되며 미국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가격은 약 385달러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MIIX 310
이 원자력 하이브리드 기기는 휴대하기 매우 간편하며 배터리 수명이 10시간으로 알려져 있다. 윈도우 10의 풀버전을 실행하는 노트북/태블릿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옵션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