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6에서 처음 만났다!”…신상 안드로이드∙윈도우폰

삼성 갤럭시 S7 + 갤럭시 S7 엣지 MWC에서 현재까지 소개된 제품 중 최고의 관심사는 역시 최신 삼성 안드로이드 주력 제품인 갤럭시 S7과 더 크고 날렵해진 S7 엣지다. 하드코어 팬들이 요구해온 카메라 기능 강화, 유무선 고속 충전, 착탈식 스토리지의 부활이 가장 눈에 띄지만 USB C타입의 부재는 다소 의외다. 두 제품 모두 3월 중순에 출시된다.

LG G5 “최초의 모듈형 스마트폰”을 내세운 LG G5는 MWC 2016에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착탈식 카메라 모듈과 스피커 모듈을 사용하면 사진의 화질과 사운드 음량을 강화할 수 있다. G5는 LG가 지금까지 만든 플래그십 기기 중 가장 강력하고 풍부한 기능에 만듦새도 뛰어난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오비(Obi) MV1 오비 MV1은 듀얼 SIM 안드로이드 폰으로, 저렴한 가격과 적당한 기능을 목표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720p 화면, 800만 화소의 주 카메라, 16GB 내부 스토리지는 모두 최신 사양을 기준으로 하면 뒤처지는 수준이지만 150달러라는 저렴한 가격을 생각하면 충분히 매력적이다. 현재 아시아와 아프리카에서 판매 중이며 다음 달 중남미와 유럽에 출시된다.

소니 엑스페리아 X 시리즈 소니 엑스페리아 X, X 퍼포먼스, XA는 소니가 내세우는 “인텔리전트 기술”이 반영된 제품들이다. 이 시리즈에 적용된 새로운 기능은 피사체를 추적해서 초점을 맞추는 카메라 등 대부분 예측 기능과 관련된 것들이다. 올해 여름에 출시된다.

마이크로소프트 루미아 650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 기반 루미아 650은 예상대로 비즈니스에 초점을 둔 기기다. 특별히 고사양은 아니지며, 200달러 미만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다른 국가에서 먼저 출시된 후 미국에 출시될 예정이다.

ZTE 블레이드(Blade) v7 ZTE 블레이드 v7 안드로이드 플래그십은 얇고 가벼워 이제 표준이 된 금속 재질의 케이스, 그리고 적당한 사양을 갖췄다. 성능이 더 낮고 화면 크기도 작지만 가격은 더 저렴한 v7 라이트 모델도 있다. 루미아 650과 마찬가지로 블레이드 v7 역시 미국 외 국가에서 먼저 출시된다.

HTC 디자이어(Desire) 업데이트 HTC의 안드로이드 기반 디자이어 스마트폰은 중저가 제품을 표방하는데 최신 모델도 예외는 아니다. 다만 독특한 질감의 폴리카보네이트 후면 케이스를 적용, 기존 모델에 비해 스타일을 조금 더 살렸다. 구체적인 가격과 출시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격도 중가 수준이 될 가능성이 높다.

레노버 바이브(Vibe) K5/K5 플러스 레노버 바이브 K5도 날렵한 디자인의 금속 케이스라는 대세에 따른 안드로이드 폰이다. 게다가 150달러의 저렴한 가격이 눈에 띈다. 다만 XDA 디벨로퍼와 GSM 아레나에 따르면 미국 시장에 출시될 가능성은 별로 없는 듯하다.

알카텔 아이돌(Idol) 4/4s 알카텔은 스마트폰 분야에서 잘 알려진 이름은 아니지만, 아이돌 4와 4s는 최신 사양을 적당히 갖춘 안드로이드 기기다. 성능이 더 높은 4s 패키지는 구글 카드보드처럼 VR 헤드셋으로 조립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가격과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HP 엘리트 x3 새로운 윈도우 폰 기기인 HP 엘리트 x3은 윈도우 10의 컨티뉴엄 기능을 활용해 도킹 시 데스크톱 PC처럼 사용 가능한 비즈니스용 폰이다. 올 여름에 출시된다.

LG 스타일러스 2 스티브 잡스의 생각과 달리 스마트폰 액세서리로 스타일러스를 선호하는 사용자도 존재한다. LG는 이런 사용자들을 위해 스타일러스 2를 만들었다. LG가 MWC 2016에서 발표한 G5처럼 고성능 펜은 아니지만 스타일러스 팬에게는 G5 못지않게 매력적인 제품이다.

HTC 원(One) X9 원 X9는 작년 말에 이미 출시됐지만 HTC는 MWC 2016에서 엄밀히 말해 플래그십은 아닌 이 제품을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도 출시할 것임을 예고했다. HTC는 소문으로 나돌던 차기 플래그십 제품인 M10은 이번 전시회에서 발표하지 않았다.

아큐멘 홀로폰(Akyumen Holophone) 아큐멘 홀로폰이 있다면 주변의 평평한 면 어디서든 프레젠테이션이나 영화 감상이 가능하다. 프로젝터를 내장하고 비디오 콘텐츠용으로 대용량 내부 스토리지를 탑재한 윈도우 기반 기기다.

지오니 S8 중국 업체 지오니가 S8이라는 주력 제품을 출시했다. 얇고 날렵한 모양으로 1080p 디스플레이, 미디어텍 MT6755 칩셋, 4GB RAM을 탑재했다. 최신 애플 제품처럼 3D 터치 기능을 지원하며, 가격은 500달러 선에서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국가 별로 출시 일정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