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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신형 씬 클라이언트, 전원선 없이 13W로 가동

Campbell Simpson | PCWorld 2012.05.11
HP는 13W의 PoE(Power over Ethernet)를 사용해 가동되는 씬클라이언트 PC인 t410 올인원 스마트 제로 클라이언트(All-In-One Smart Zero Client)를 발표했다.



상하이에서 열리는 HP의 글로벌 인플루엔서 포럼에서 다양한 울트라북, 슬릭북(Sleekbook), 워크스테이션, 프린터 등이 발표됐는데, t410 올인원 스마트 제로는 많은 기대주들로 때문에 주목받지 못했다.  

t410 시스템은 HP의 신제품 중 가장 흥미로운 제품으로, 데스크톱 PC 보다 스마트폰에서 볼 수 있는 사양을 보여준다. t410은 갤럭시 넥서스 안드로이드 폰, 애플 아이폰 4, 아이패드 1 등 많은 다른 모바일 기기에서 사용되고 있는 TI의 ARM 코어텍스-A8 프로세서로 실행된다. t410은 1GB의 DDR3 RAM을 내장하고 뉴 아이패드, 삼성 갤럭시 S Ⅱ와 동일하지만, 최근 발표된 LG 옵티머스 LTE2의 기능을 압도하고 있다.

씬 클라이언트이기 때문에, HP는 대부분의 프로세싱 집약적인 작업을 위해 서버나 블레이드 PC에 의존한다. 씬 클라이언트와 블레이드 인프라를 빠르게 실행하면서 소비 전력을 줄일 수 있다.



HP의 t410은 올인원 제품으로, 1,366x768 픽셀의 해상도의  18.5인치 모니터로 이뤄졌다. LED를 이용해 효율적인 조명을 사용했고, 모니터 전원은 13W 정도를 사용한다.

t410의 전원 요구사항은 매우 낮다. 사내에서 표준 데스크톱 PC는 100W 정도를 사용하고, 이는 모니터를 포함하지 않은 것이다. 가장 효율적인 씬클라이언트의 소모 전력은 10W 정도이다. HP의 t410은 18.5인치의 모니터를 포함해 3W 정도 올라간 것. 삼성의 19인치 올인원 씬클라이언트는 45W의 전원이 필요하다.   

보드에 전체 OS나 로컬 스토리지를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HP t410 올인원은 2GB의 eMMC 플래시 메모리만 내장돼 있다. t410은 시트릭스 젠데스크톱, RDP와 리모트FX 이상의 윈도우 7, VM웨어 뷰와 테라디시(Teradici) PCoIP 씬 클라이언트 소프트웨어가 실행된다.

HP 씬 클라이언트 신제품은 24W AC 전원공급 장치로 출시되지만, PoE로 실행될 수 있다. 하나의 케이블을 사용해 네트워크와 전원에 연결되는 것이다. t410 올인원은 모든 기능을 제공하기 위해 하나의 이더넷 케이블만 필요하다. PoE를 사용하는 경우, HP t410의 네트워킹은 최대 100Mbps로 실행된다. 외부 전원으로 t410은 잠재적으로 기가비트급 속도를 제공할 수 있다. PoE의 최신 표준 이상 전원은 표준 케이블을 통해 25.5W까지 제공할 수 있다.   

HP t410 올인원 스마트 제로는 USB 2.0 포트로 오디오 입출력을 제공하고, 내부 스테레오 스피커와 USB 키보드와 USB 마우스를 제공한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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