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바이스 / 모바일

인텔, 신형 스마트폰 칩 공개···ZTE와 협력

Mikael Ricknäs | IDG News Service 2012.02.28
인텔이 자사의 스마트폰 로드맵을 발표하고, ZTE와 오렌지(Orange)가 자사 아톰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디바이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ARM 기반 프로세서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텔은 급성장하고 있는 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지 않은 자우너을 투여하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이 인텔 프로세서 아키텍처를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 진력하고 있다.
 
인텔은 ZTE와 오렌지, 그리고 인도 업체인 라바(Lava International)이 소위 인텔 인사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개발할 업체로 추가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전 모토로라 모빌리티와 협력관계와 마찬가지로 ZTE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모두를 아톰 기반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첫 번째 제품을 2012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유럽의 주요 이동통신업체 중 하나인 오렌지는 안드로이드 기반의 “산타 클라라” 스마트폰을 올해 3월 또는 7월 경에 출시할 예정이다. 산타 클라라는 1.6GHz의 아톰 Z246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4.03인치 화면에서 1024×600 해상도, 800만 화소 카메라 등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기가바이트에서 생산하고 영국과 프랑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라바의 인텔 인사이드 스마트폰 XOLO X900
 
인도 업체인 라바의 솔로(XOLO) X900도 이와 유사한 사양으로, 올해 2분기부터 인도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인텔 CEO 폴 오텔리니는 오렌지와 라바의 스마트폰은 모두 제품 개발을 좀 더 쉽게 하기 위해 인텔이 제공하는 인텔의 레퍼런스 설계를 기반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Z2460 프로세서의 클럭속도가 향후 2GHz 향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인텔은 프로세서 제품군의 확장도 꾀하고 있는데, 새로 출시될 Z2580은 Z2460의 두 배에 달하는 성능에 LTE 네트워크 지원이 추가된다. 인텔측은 새로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은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텔은 또한 보급형 스마트폰 제품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 이를 위한 프로세서는 1GHz Z2000 프로세서가 될 예정이다. 인텔은 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은 2013년 초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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