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2017년 최고의 윈도우 백업 소프트웨어와 선택 가이드

Jon L. Jacobi | PCWorld 2017.07.19
완벽하지 않은 세상에 사는 우리는 백업 소프트웨어가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사용자들에게 애플의 타임 머신(Time Machine)처럼 효율적으로 설정해두고 잊어버릴 수 있는 종합적인 시스템 복구 맻 백업 솔루션을 제공했으면 싶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복원 지점, 복구 디스크, 파일 백업, 심지어 윈도우 7의 시스템 백업(System Backup)까지 뒤죽박죽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여러 업체가 대안을 제공하고 있다. 그중에 어느 것도, 타임머신처럼 매끄럽진 않지만, 일부는 매우 가까운 수준이다. 그중에서 가장 괜찮은 것들을 골라봤다.

최고의 전체 백업 프로그램
아크로니스 트루 이미지(Acronis True Image)가 속도면에서 최고의 백업 소프트웨어로 꼽혔다. 우리가 테스트했던 것중에서 가장 빠른 전체 백업 프로그램이다. 저렴한 온라인 스토리지를 포함, 사용자들이 원하는 모든 기능을 갖추고 있기도 하다.

단, 기본적으로 백그라운드에서 구동되어 부팅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시스템 트레이에도 많은 것들이 들어간다. 간단한 백업만 필요하다면 AOMEI 백어퍼 스탠다드(Backupper Standard)를 선택하는 것이 더 낫다. 하지만 추가 기능이 필요하다면, 트루 이미지가 괜찮을 것이다.

가장 경제적인 백업 프로그램
우리가 테스트했던 무료 프로그램 중에서는 백어퍼 스댄다드가 가장 뛰어났다. 이미징, 파일 백업, 디스크 복제, 일반적인 파일 동기화에 여러 일정 옵션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비트맵같은 인터페이스는 레트로 느낌이지만, 레이아웃과 워크플로우는 직관적이다. 파일 세트를 백업할 때 다소 느려지는 경향이 있긴 했지만, 디스크 전체와 파티션을 백업할 때엔 테스트한 소프트웨어 중에서는 가장 빨랐다. 백업 중 CPU 사용량은 적은 편이다.

백업 소프트웨어 선택시 고려해야 할 것
과한 기능을 탑재한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필요없는 기능들은 복잡성을 높이고 시스템을 느리게 만든다. 추가로 새로 구입한 외장 하드 드라이브에 백업할 계획이라면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가 있는지 검토해봐야 한다. 시게이트(Seagate), WD, 그리고 다른 업체들은 일반 사용자들을 위한 백업 유틸리티를 제공한다.

파일 백업 : 운영체제나 프로그램은 재설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데이터만 백업하길 원한다면 본인이 선택한 파일만 백업하는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이다. 일부 프로그램은 자동으로 문서, 사진, 동영상 등 윈도우 라이브러리 폴더에서 사용자가 이용한 파일만 선택해준다.

이미지 백업/이미징 : 이미지는 하드 드라이브 전체나 파티션의 스냅샷을 찍어서 운영체제와 데이터를 복원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징은 시스템이 충돌을 일으켰을 때 가장 편한 복원 방법이며, 중요한 모든 것을 잃지 않도록 해준다.

부팅 미디어 : 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졌을 때는 부팅해서 복구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는 대안이 필요하다. 모든 백업 프로그램은 부팅 가능한 광학 대스크나 USB 드라이브를 생성할 수 있다. 일부는 하드 드라이브에 복구 파티션 생성 기능을 제공하며, 이는 해당 하드 드라이브가 여전히 구동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백업 예약 : 효율적인 백업을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좋다. 모든 백업 프로그램은 백업 일정을 설정할 수 있다.

버저닝 : 이전 파일을 덮어쓰기 하는 것은 백업이 아니라, 일방적인 동기화나 미러링이다. 모든 백업 프로그램은 과거의 여러 백업을 유지하거나 파일 백업과 파일의 이전 버전을 유지해야 한다. 좋은 소프트웨어는 백업을 유지하며, 사용자가 설정한 분류에 따라 백업을 없앨 수 있다.

광학 미디어 지원 : 모든 백업 프로그램은 하드 드라이브를 지원하지만, DVD나 블루레이 디스크도 보관용으로는 좋은 매체다. 광학 미디어의 안정성이 걱정된다면, M-디스크(M-Disc)는 디스크가 1,000년은 안전하다고 주장하며, 미국 국방부 테스트가 이를 뒷받침한다.

온라인 지원 : 데이터의 오프사이트 카피는 홍수나 화재, 정전 등 물리적인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방법이다.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는 데이터의 오프사이트 카피를 유지하기에 좋은 방법이다. 드롭박스나 유사 서비스에 백업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FTP와 SMB/AFP : 같은 네트워크 내 혹은 원거리에 있는 컴퓨터나 NSA에 백업하는 것도 데이터의 물리적인 안전 장치를 해두는 방법이다. FTP를 오프사이트로 이용할 수 있으며, SMB와 AFP(애플) 역시 로컬 네트워크 내의 PC와 NAS를 위한 좋은 방법이다.

실시간 : 실시간 백업은 파일에 변경 사항이 생길때마다 백업이 되는 것이다. 미러링이라고도 부르며, 빠르게 변화하는 데이터 세트를 즉시 이용 가능한 형태로 유지할 때 좋다. 변동이 별로 없는 데이터는 효율성에 비해 시스템 리소스를 쓰는 양이 많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대신 예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지속적인 백업 : 여기서 ‘지속적인’이라는 것은 잦은 일정에 따라 백업을 한다는 것으로, 보통 5~15분 간격을 의미한다. 전송 속도가 느리거나 실시간 백업을 사용하기엔 컴퓨팅 리소스가 너무 많이 소모되는 경우, 자주 변경되는 데이터 세트에 지속적인 백업을 이용할 수 있다.

성능 : 대부분이 백업 과정은 백그라운드 혹은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이루어져서, 성능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큰 이슈가 아니다. 그러나 여러 머신 혹은 여러 장소에 백업을 하거나 매우 큰 데이터 세트를 백업한다면, 속도가 고려 대상이 될 수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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