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IDG 블로그 | 2014년 감사해야 할 클라우드의 실제 성과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4.12.02
클라우드 컴퓨팅의 고속 성장이 계속되고 있다. 시스템을 구현하고 애플리케이션을 마이그레이션하고 인프라를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과정이 대부분의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매끄럽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이 모든 것에 감사하는 한편, 특히 올해 이루어진 네 가지 발전에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우선은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들이 장애를 최소화하고 데이터 유출 사고를 피하면서 한 해를 잘 보낸 것에 감사하고 싶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서비스 중단 사고가 발생하고, 몇몇 작은 사고가 일어나긴 했지만,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시스템의 정상 상태로 가동하는 데 있어서 기업 내부 시스템보다 더 더 잘 해 냈다.

많은 비평가들이 대규모 클라우드 장애가 발생하면 수많은 기업이 공황 상태에 빠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 물론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현재 전체 워크로드 중 겨우 1%만이 클라우드에서 구동되고 있기 때문에 서비스 장애의 파급 효과가 적다고 평가한다.

두 번째로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서 대규모 데이터 침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다. 최근 심각한 데이터 침해 사고를 겪은 타깃이나 홈디포, 미 우정국 등은 인프라에 클라우드 환경이 전혀 없었다. 그보다는 전통적인 시스템과 전통적인 보안 접근 방안이 문제를 유발했다.

비록 완벽하지는 않지만, 클라우드 보안은 아직까지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있다. 하지만 주의해야 할 것도 있다. NSA의 유령이 클라우드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했지만, 클라우드에 있는 데이터는 정부가 노리는 데이터라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세 번째로 고마운 것은 아마존 웹 서비스이다. AWS는 퍼블릭 클라우드의 기준을 세웠으며,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성장하는 동인을 제공했다. AWS는 퍼블릭 IaaS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만약 AWS가 한걸음 먼저 나가지 않았다면, 과연 다른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들이 그렇게 많은 돈을 자사 클라우드에 퍼부었을지 의문이다. AWS의 성공은 다른 후발주자들이 흉내를 내도록 했으며, 그 결과 전체적으로 더 향상된 클라우드 기술이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네 번째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가 예상했던 것만큼 많이 배치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기업이 여전히 자체적으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유지해야 한다. 경우에 따라 매우 훌륭한 솔루션이 될 수 있지만, 퍼블릭 클라우드가 제공하는 것과 같은 가치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이런 점을 제대로 파악한다면, 대부분의 기업은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지나쳐 퍼블릭 클라우드로 이전하거나 최소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현할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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