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없이 윈도우 10 속도 올리는 방법 3가지

Lincoln Spector | PCWorld 2016.02.25
웹링크를 클릭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고는 컴퓨터가 지시한 일을 처리할 때까지 한동안 기다려야 하는 상황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만약 윈도우가 이런 작업을 하는 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면, 몇 가지 적절한 설정을 변경하는 것만으로도 속도를 높일 수 있다.

1. 불필요한 자동 시작 프로그램 삭제
컴퓨터를 켤 때마다 얼마나 많은 프로그램이 자동으로 실행되는지 알면 충격을 받을 수도 있다. 각각의 자동 실행 프로그램은 부팅 과정에서 조금씩이라도 시간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일부는 부팅 후에도 윈도우의 속도를 느려지게 만들 수 있다.

상태가 얼마나 나쁜지 확인하려면, 작업표시줄을 오른쪽 클릭해 작업 관리자를 선택한다. 여기서 시작 프로그램 탭을 클릭한다. 만약 작업 관리자에 탭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면, 왼쪽 아래의 ‘자세히’를 클릭한다.



시작 프로그램 탭은 자동으로 실행된 모든 프로그램을 보여준다. 이제 목록을 검사하면서 이들 프로그램이 정말로 필요한 것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이 보인다면, 이는 필요한 것이다. 하지만 어떤 프로그램은 비록 좋은 것이라고 하더라도 꼭 컴퓨터를 켤 때부터 실행되어야 할 필요는 없다. 자동 실행을 중단시키고 싶은 프로그램이 있다면, 오른쪽 클릭한 후 ‘사용 안함’을 선택하면 된다.

간혹 어떤 프로그램인지 알 수 없는 경우도 있는데, 이럴 때는 오른쪽 클릭 메뉴에서 ‘온라인 검색’을 선택하면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있다.

2. 전원 설정 변경
윈도우는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빠른 컴퓨터보다 전력 효율인 높은 컴퓨터를 선호한다고 가정한다. 특히 노트북 컴퓨터라면 더욱 그렇다. 물론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할 이유는 많지만, PC의 느린 성능이 사용자에게 스트레스가 될 정도의 상황에서는 아니다.



시작 버튼을 오른쪽 클릭해 전원 옵션을 클릭한 다음, 하단의 추가 전원 관리 옵션 표시를 선택한다. 그리고 나타나는 ‘고성능’ 옵션을 선택한다.



3. 애니메이션 제거
윈도우에는 겉모습을 멋지게 보이도록 하기 위한 코드가 많다. 만약 PC의 성능이 부족하다면, 이런 미학적인 부분을 건너뛰고 조금 더 속도를 높일 수 있다.



역시 시작 버튼을 오른쪽 클릭해 시스템을 선택한 다음, 왼쪽에서 고급 시스템 설정을 선택한다. 여기서 성능 박스의 설정 버튼을 클릭한다.



추가로 등장하는 대화 상자에서 세부적인 항목을 설정할 필요없이 ‘최적 성능으로 조정’을 선택한다. 필자의 경우 저성능 노트북에 이 설정을 변경한 다음, 상당한 개선 효과를 얻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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