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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가 빨라진다” 야머 영향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변화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2.11.14
마이크로소프트가 몇 달전 인수한 기업 소셜 네트워킹 업체인 야머(Yammer)의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를 자사에 도입한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는 야머가 클라우드 서비스에 매 주 변화와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이것이 고객들에게 유용한지 판단하기 위해서 이용 행태를 긴밀히 모니터하는 프로세스에 큰 가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소프트웨어를 소규모로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사용자 분석을 통해서 빠르게 조정을 하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통적으로 대규모 업그레이드 접근을 해왔던 것과는 상반되는 프로세스다.
 
야머 공동 창업자인 아담 피소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셰어포인트 행사에서 있었던 인터뷰에서 “우리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데이터와 함께 배포한다. 우리는 이런 변화가 더 많은 혹은 적은 소통을 일으킬 때 알아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야머의 전략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끼친 영향은 오피스 부서에서 가장 먼저 보이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셰어포인트 마케팅 수석 책임자인 자레드 스파타로는 “야머 사람들이 우리에게 큰 영향을 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의 기조연설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임원들은 협업 서버인 셰어포인트 같은 제품의 미래가 클라우드 버전인 셰어포인트 온라인(SharePoint Online)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물론 마이크로소프트는 내년 1분기에 지난 3년간 개발해 온 온프레미스 형태의 셰어포인트 2013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셰어포인트 2013의 특징 중 하나인 셰어포인트 온라인은 기존의 90일 간격보다 더 자주 업데이트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이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고객들이 독립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혹은 오피스 365 엔터프라이즈 스위트의 일부로 구입할 수 있는 셰어포인트 온라인을 사용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피소니는 야머의 임원들이 통합적인 대규모 업그레이드를 자제하는 것의 잠재적인 혜택, 특히 마케팅적인 영향에 대해서 논의했고, 이 생각을 버리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대규모 배포의 마케팅 혜택은 가치가 별로 없다. 마케팅 측면에서 반짝 주목을 받지는 못하지만, 제품의 품질로 보상받을 수 있다”라고 전했다.
 
스파타로는 이런 영역에서 야머의 영향이 앞으로 더욱 분명히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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