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IE6 유통기한 지났다”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0.05.17

마이크로소프트가 “IE6의 유효기간이 지났다”라면서, 오래된 인터넷 익스플로러 6(IE6)의 사용중단을 촉구하기 시작했다.

 

호주 마이크로소프트의 웹페이지에는 우유 한 통의 사진과 함께, “9년이나 된 우유를 마실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왜 9년 된 브라우저를 사용하나요?”라는 문구가 올라와 있다.

 

호주 블로거 롱 정에 의해서 처음 보고된 이번 캠페인은 IE6를 대신에 IE8을 사용하도록 유도하면서, IE8의 맬웨어 차단 기능이 전체 악성 사이트의 85%를 잡아냈다는 연구결과를 강조하고 있다. 이 연구는 NSS 랩스에 의해서 시행된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후원했다.

 

IE6는 최근 발생한 보안 문제의 원인으로 종종 지적되어 왔다. 예를 들어, 지난 해 말에는 IE6의 취약점으로 인해서 구글 및 기타 주요 기술 회사의 기밀 정보가 도난 당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더불어 주요 웹사이트 및 서비스로부터 외면 받고 있기도 한데, 구글의 지메일이나 유튜브, 페이스북, 디그(Digg) 등은 모두 더 이상 IE6을 지원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3월 미국 덴버의 한 디자인 업체는 IE6 장례식을 거행한 바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는 “감사하다”라는 카드를 꽃과 함께 보냈다고 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거의 1년간 사용자들의 IE6 사용 중단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8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 책임자는 “친구라면, 친구들이 IE6를 못쓰게 해야 합니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사용자들이 이런 마이크로소프트의 메시지를 들었던 아니면 IE8이 포함되어 있는 윈도우 7으로 수 백만 사용자가 옮겨가서 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IE6의 점유율은 2009년 8월부터 줄어들기 시작했다. 웹 측정 업체인 넷애플리케이션즈에 따르면, IE6의 점유율은 지난 9개월간 25.3%에서 17.6%로 떨어졌다.

 

하지만 이번 마이크로소프트의 캠페인은 사용자들의 오해를 살 수도 있다. 실제로 IE6의 지원 중단일은 2014년 4월 8일이기 때문이다. 윈도우 XP 지원 중단 일정과 같은 이 날짜가 지나면, 마이크로소프트는 더 이상 IE6나 윈도우 XP에 대한 보안 업데이트를 배포하지 않는다.

 

아직까지 IE6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윈도우 XP SP3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2010년 6월 13일 이후에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한편, IE8는 윈도우 XP 사용자들을 위한 마지막 브라우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개발 초기단계에 있는 IE9는 윈도우 XP에서 구동되지 않을 예정이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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