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3월 1일부터 IE6 지원 중단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0.02.01

3월 1일부터 IE6를 통해서는 구글 문서도구(Google Docs)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

 

구글은 블로그를 통해 “구글 문서도구 및 구글 사이트(Google Sites)부터 IE6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며, 3월 1일부터 IE6를 통해서 이 서비스들을 이용할 경우 주요 기능들을 사용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표에는 IE6 외에도 모질라의 파이어폭스 2.0, 애플 사파리 2.0, 구글의 크롬 3.0 등이 포함되어 있는데, IE6는 2001년 8월 출시된 가장 오래된 것이다. 이와 비교해서 파이어폭스 2.0은 2006년 10월에, 사파리 2.0은 2005년 4월, 크롬 3.0은 2009년 9월에 출시됐다.

 

오래된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해야 하는데, 구글은 해당 공지에 IE8, 파이어폭스 3.6, 사파리 4.0, 크롬 4.0 다운로드 링크를 표기해뒀다. 크롬 4.0의 경우에는 윈도우 버전만 정식 출시됐으며, 맥 버전은 아직 베타 테스트 중이다.

 

구글의 이런 행보는 2009년 2월, 페이스북이 IE6 사용자들에게 업그레이드를 권고하면서 시작된 IE6 반대 운동을 지지하는 것이다. 지난 여름 구글의 유튜브와 디그(Digg) 및 여러 웹사이트 개발업체가 “IE Must Die” 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트위터에서 1만 4,000개의 서명을 받기도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IE6 사용 중단에 동의하지만, 일부 기업에서 해당 브라우저만을 지원하고, 중국에서는 과반수 이상이 IE6를 사용하고 있어 강제적으로 지원을 중단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XP에 대한 지원이 중단되는 20014년 4월에 IE6 지원을 중단할 예정이다.

 

지난 해 구글 네트워크를 비롯한 여러 주요 업체를 공격한 사례는 패치되지 않은 IE6의 취약점을 이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은 이번 공격이 중국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넷애플리케이션즈에 따르면, 지난 해 IE6의 점유율은 2008년 34%에서 21%로 급격히 떨어졌다. gkeizer@ix.net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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