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애플 신제품은 언제쯤 발매될까? 애플은 행사 직전까지 다른 정보를 흘리지 않기로 유명하지만 이번 행사 전에는 여러 가지 소문이 유독 많다. 모든 힌트는 10월 마지막 주 출시를 가리키고 있다.
초대장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면 애플은 행사를 개최하거나 보도자료를 배포한다. 행사가 열린다면 10월 24일 월요일 날짜가 적힌 초대장이 이번주 안에 언론사에 배포될 가능성이 있다. 아이폰 14때와 마찬가지로 대면/가상 하이브리드 형태로 열릴 것이다.그러나 아예 행사를 개최하지 않을 가능성도 높다. 대신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공식 홈페이지에 신제품을 공개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이 경우 에어팟 맥스는 화요일, 아이폰 SE 2는 수요일에 공개된 전례를 따를 수 있다. 그렇다면 10월 18, 19일이나 25, 26일에 신제품이 공개될 것이다.
아이패드 이번 주 내 공개?
지난 주말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아이패드 신형 발매가 며칠 남지 않았다고 추측했다. M2 칩이 탑재된 아이패드 프로, 디자인이 바뀐 아이패드가 수요일쯤 Apple.com에 공개될 가능성을 의미한다. 그러나 판매는 10월 24일 이후로 예상되는 아이패드OS 16.1 배포와 동시에 시작될 것이다.배포가 임박한 새 운영체제들
IOS/아이패드OS 16.1와 맥OS 벤추라는 10월 24일 월요일, 10월 25일 화요일 배포될 가능성이 크다. 마크 거먼은 IOS 16.1이 10월 24일쯤 버그와 오류가 수정된 상태로 배포될 것으로 내다봤다. 벤추라를 별도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스테이지 매니저라는 대표 기능이 두 운영체제의 공통점이므로 배포일도 같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한번에 너무 많은 신제품을 발표하는 것 아닌가?
소문에 따르면 14인치, 16인치 맥북 프로, 아이패드 프로, 아이패드, 맥 미니가 출격 대기 중이다. 한 행사에서 여러 신제품이 발표되는 경우가 있기는 하지만, 행사 없이 신제품 여러 개를 한꺼번에 공개하는 경우는 드물다. 따라서 이번주에 아이패드가 깜짝 공개되고 지면을 장식하고 다음주에는 다시 맥 관련 새 소식이 각종 헤드라인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맥 발표가 11월 초로 미뤄질 가능성도 보인다.10월 25일 맥 이사진 2명 인터뷰 예정
10월 마지막 주에 신제품 폭탄이 쏟아질 것이라는 의견에 무게가 실리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애플 수석 부사장 크레이그 페더리기와 그렉 조쉬악이 10월 25일 월스트리트 저널의 WSJ 테크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애플의 제품과 개인정보, 그리고 잠재력’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30분가량의 발표에서 신제품을 공개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시기상으로는 분명 흥미로운 내용이 될 전망이다.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