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론트 페이지 테크(Front Page Tech)의 존 프로서에 따르면, 맥 미니는 애플의 신형 M1X 프로세서의 ‘쇼케이스’ 역할을 할 예정이다. 기존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M1X 프로세서에는 8개의 고성능 코어와 2개의 전력 효율 코어 등 총 10개의 CPU 코어와 16개 혹은 32개의 그래픽 코어가 탑재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과거에 신형 맥 미니 프로세서가 현지의 M1 칩 성능을 압도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프로서는 또한, M1 맥 미니의 등장과 함께 사라졌던 2개의 USB 4/썬더볼트 3 포트가 돌아오고, 2개의 USB-A 포트, 이더넷, HDMI 등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더불어 아이맥과 마찬가지로 자석으로 연결되는 전원 커넥터가 지원되고, 케이블은 본체 색상과 맞춰질 전망이다.
24인치 아이맥처럼 맥 미니의 디자인은 더 얇아질 전망이다. 프로서는 신형 맥 미니의 높이가 3.5cm 정도로 기존 모델보다 더 얇아질 것으로 예측하면서, 바닥의 원형 패드 대신 아이맥처럼 발 형태의 받침이 들어갈 것으로 전했다. 신형 맥북 에어의 바닥 역시 이런 형태일 것으로 알려져 있다.
케이스 소재 역시 바뀐다. 프로서는 “기존의 메탈 소재의 상단이 ‘알루미눔 인클로저 위에 플렉시 글라스 같은 소재로 바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색상은 고사양 맥 제품이 아니라 아이맥처럼 무지개색이 아닌 2가지 옵션으로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