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달리며 충전한다" 퀄컴, 미래 전기차용 무선 충전 기술 개발 중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6.02.26
전기 자동차를 운행 중에 충전한다는 생각은 '무한동력장치'을 연상시킨다. 그러나 퀄컴이 이 터무니없어 보이는 생각을 현실화하려 하고 있다.

퀄컴은 '동적 무선 충전(Dynamic Wireless Charging)'이란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으며, 다며, 이 기술이 운전자에게 차량 충전에 대한 걱정을 없애준다고 밝혔다. 운전만 하면 충전이 자동으로 이뤄진다는 것.

퀄컴 사장 데렉 에벌리는 MWC 연설 중 "미래에는 도로에 충전을 위한 구성품이 포함될 것이다. 단지 그 위를 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충전된다"라고 설명했다.


퀄컴 사장 데렉 에벌리와 F1 레이서 루이스 해밀튼이 MWC 무대에 함께 등장했다.

퀄컴의 설명에 따르면 이 기술의 개념은 오늘날 모바일 기기용 무선 충전 패드와 유사하다. 에벌리는 "전력을 운전자가 연결해야 한다면 완전히 자동화됐다고 볼 수 없다"고 지적하며, 상용화까지는 수년 이상 남아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진정한 자율주행 자동차를 구현하는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벌리는 지금은 전기 자동차 사용자들이 저녁에 충전하는 것을 잊어 낭패를 보곤 한다며, 이 기술이 충전의 필요성과 주행 거리 제한 문제를 해결해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퀄컴은 주행 중 충전 기술 외에도 정지된 상태에서 자동차를 무선으로 충전하는 기술도 개발하고 있는데, 이 기술은 향후 1~2년 내에 상용화될 예정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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