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의 제품 관리자인 사우랍 굽타는 블로그를 통해서 “사용자 어깨의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 오늘 우리는 문서와 스프레드시트에서 더 많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자 파트너들이 만든 부가기능을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문서작성 페이지에서 상단에 ‘부가기능’ 메뉴 아이템을 클릭해서 ‘부가기능 열기를 선택하면 된다. 문서에는 총 34개, 스프레드시트에는 총 29개의 부가기능이 지원된다. 다만 스프레드시트의 경우에 지난 12월에 출시된 새로운 버전을 사용해야 부가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구글 드라이브 문서 앱에서 사용하는 이지빕 부가기능
이러한 부가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해 출시한 오피스용 앱(Apps for Office)와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구글이 제공하는 부가기능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오피스 스토어(Office Store)에서 제공하는 것 보다 더 적다. 그러나 그 동안 오피스와 비교해서 구글 문서도구의 약점으로 지적됐던 것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구글 문서도구에서는 참고문헌 목록을 만들 수가 없었는데, 이지빕(EasyBib) 부가기능을 사용하면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