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케이스, 스마트폰 거치공간이 필요"
PC 사용자 대부분이 모바일기기 충전 및 전용 수납공간을 제공하는 PC를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케이스/파워 전문업체인 한미마이크로닉스(www.hardmall.kr)가 차세대 케이스 개발에 사용자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다.
회사는 지난달 22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10~50대 565명(남성 85%, 여성 15%)을 대상으로 PC 사용환경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84%의 응답자가 모바일 기기의 거치 공간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PC에서 새롭게 추가됐으면 하는 기능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가장 많은 46% 사용자가 ‘휴대폰 충전 및 데이터 동기화’라고 답했고, 38%가 ‘공간활용 수납공간’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14% 사용자는 ‘음성인식’ 기능이 필요하다고 응답해 현 PC 이용 편의성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한미마이크로닉스 박정수팀장은 “스마트폰의 폭발적 인기로 인해 손쉽게 PC와 데이터를 주고 받거나 충전하고픈 욕구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며, “스마트폰이나 휴대폰, 다양한 모바일기기를 거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거나 곧바로 충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는 PC 케이스가 앞으로 대세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