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구글 생명공학 사업의 새 이름은 ‘베릴리’…"개인 수준에서 질병 이해" 목표

James Niccolai | IDG News Service 2015.12.09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자사 생명공학 자회사에 베릴리(Verily, 참으로, 진실로)라는 이름을 붙이고, “한 사람 한 사람의 질병을 이해한다”는 적절한 목표를 부여했다.

이 사업부는 몇 년 전 구글 X 랩에서 형성되었는데, 지난 8월 알파벳 체제 하에서 독립적인 회사로 분리됐다. 하지만 최근까지 제대로 된 이름이 없었다. 이제야 이름을 갖게 된 베릴리는 혈당 센서가 내장된 콘택트 렌즈 개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Verily.com에 올라온 홍보 동영상은 질병의 조기 발견 필요성과 개인에 맞춤화된 치료가 좀 더 정확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자동차에는 400여 개의 서로 다른 센서가 오일 압력부터 타이어의 공기 상태까지 파악하지만, 사람들에게는 이런 센서가 없다고 지적했다.



베릴리는 하드웨어 팀이 있는데, 사람들의 건강과 뭔가 나빠지는 신호를 모니터할 수 있는 소형 디바이스를 만든다. 또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질병을 좀 더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법을 처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작성하고 있다.

한편 IBM도 좀 더 개인화된 질병 치료 방안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IBM은 대량의 의료 데이터를 자사의 왓슨 슈퍼컴퓨터에 입력하고 있는데, 왓슨이 질병을 진단하고 개인에 맞는 처방을 추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IBM의 설명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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