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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투자한만큼 성공한다” 클라우드 업체의 성공 열쇠는 결국 ‘규모의 경제’

‘돈을 벌려면 돈을 써야한다’라는 속담이 있다. 퍼블릭 클라우드의 성공과 관련해 이 말은 사실처럼 느껴진다. 최근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AMS 모두 실적을 보고했다. 이들은 각각의 데이터센터에 상당히 투자했으며, 클라우드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한편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를 한 오라클과 같은 클라우드 업체는 클라우드 시장 점유율 및 성장세 면에서 계속 뒤처지고 있다. 대규모 투자가 높은 매출 달성에 기여한다고 주장하는 것은 다소 과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AWS가 다른 클라우드 업체보다 훨씬 더 많은 비용을 투자했고, 그 결과 작년보다 매출이 10% 성장한 것을 보면 꽤 타당한 이야기다. 주요 클라우드 업체 3곳의 지출 현황을 살펴보자. 플랫포모노믹스 총괄 책임자 찰스 피츠제럴드가 3분기 클라우드 CAPEX를 계산했다. 클라우드 업체의 경우 서비스형 인프라(IaaS) 또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제품 외 다른 부문에도 전반적으로 자본 지출이 발생한다. 아마도 마이크로소프트의 CAPEX가 가장 깔끔할 것이다. 검색에 대한 CAPEX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주로 애저 데이터센터에서 그 비율이 더 높다. 아마존은 자사 소매 사업을 지원하는 데 대거 투자했으며, 알파벳(구글)은 유튜브와 검색에 돈을 많이 썼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하이퍼스케일러 기업이 클라우드에 지출한 CAPEX의 일부만 해도 그 규모가 상당하다는 것이다.   다른 클라우드 업체는 CAPEX가 하이퍼스케일러와 거의 비교가 안될 정도로 낮기 때문에 고려 대상에서 제외했다. 올해 초 피츠제럴드는 오라클의 CAPEX에 대해 "오라클의 연간 지출액인 18억 5,000만 달러는 아마존이 2020년 마지막 분기에 일주일 동안 지출한 금액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시간에 따른 각 클라우드 업체의 누적 투자액을 보면 어느 업체든 하이퍼스케일러를 따라잡으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이 모든 것이 클라우드 투자와 직접적으로 관...

클라우드 알파벳 아마존웹서비스 2021.11.04

구글 설립자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 은퇴의 6가지 의미

모두 그 소식을 들었을 것이다. 구글의 설립자 래리와 세르게이가 은퇴한다는 소식 말이다. 우리가 지금까지 알아왔던 오래된 세계가 크게 요동치고 있다. 20년 전에 습하고 냄새나는 차고에서 구글을 시작한 두 친구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구글의 공식적인 역할에서 물러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두 사람은 이번 주 공개서한을 통해 경영 구조를 “간소화할 수 있는 자연스런 시기”라며 페이지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모든 업무 외에 지금까지 맡았던 알파벳의 CEO 역할도 현재 구글의 CEO인 순다르 피차이가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린이 맡고 있는 알파벳 회장직은 페이지의 CEO 역할보다 현실적인 목적이 훨씬 더 모호한 직책이기 때문에 간단히 없어질 것 같다.) 놀라운 일이다. 이 모든 것이 얼핏 보기에도 정말 경천동지할 일처럼 들린다. 어떤 의미에서는 확실히 정말 중요하다. 결국, 한때는 정말 영향력이 컸던 구글의 창조자들이 경영자 위치에서 공식적으로 사임하는 일은 적어도 역사 및 감상적인 관점에서 보면 기념비적이다. 하지만, 구글은 평범한 조직이 아니다. 그래서 여기에는 더 많은 사연이 있다고 보는 것이 이치에 맞다. 세간의 이목을 끄는 동시에 널리 오해를 받고 있는 구글의 경영 변화에 대해 몇 가지 중요한 맥락을 통해 같이 생각해 보고, 어떤 의미가 있을지도 파악해보자.   1. 알파벳 중요 사업은 이미 피차이가 감독 누군가에게 알파벳이 무엇인지 설명하려고 노력해 본 적이 있는가? 첫 번째 도전은 알파벳도 무언가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전달하는 것이다. 매의 눈을 가지고 IT 업계를 들여다보는 사람이 아니라면 보통은 알파벳이라는 회사가 존재한다는 사실조차 모를 것이다. 일단 첫 번째 도전을 넘긴다면, 예외없이 알파벳이 진정으로 대표하는 것이 무엇인가라는 골치 아픈 주제로 들어서게 된다. 필자의내 경험상 대개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대화가 이뤄진다.  “알다시피 몇 년 전에 구글은 더 큰 상위 회사의 작은 부분으로 남기로 결정했다...

세르게이브린 알파벳 래리페이지 2019.12.09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 무스타파 슐레이만, 구글 퇴사

딥마인드의 공동 창업자이자 응용 인공지능 책임자인 무스타파 슐레이만이 갑자기 회사를 떠났다. 22일 블룸버그의 보도에 따르면, 이 결정은 회사와 상호 간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딥마인드 대변인은 “무스타파가 10년 동안 바쁘게 지내다 지금 막 시간을 갖게 됐다”라고 밝혔다. 회사는 슐레이만의 퇴사 이유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그의 성과와 관련이 있다는 어떤 표현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슐레이만이 결국에는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슐레이만은 2010년 뉴질랜드의 머신러닝 연구원인 셰인 레그와 어린 시절 친구이자 알파고의 아버지 데니스 하사비스와 함께 AI 연구소를 설립했다. 2014년 구글은 4억 파운드에 이 AI 연구소를 인수했으며, 결국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딥러닝 기술을 적용할 목적으로 슐레이만에게 딥마인드의 응용 AI 사업부 운영을 맡였다.  2016년 딥마인드는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와 손잡으면서 난관에 부딪히게 됐다. 딥마인드는 스트림(Streams)이라는 신장 모니터링 앱을 개발하기 위해 NHS와 데이터를 공유했는데 이 때 데이터 공유 통제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후 구글 내 헬스부서로 흡수돼 딥 마인드의 미래 의료 프로젝트는 의심을 사게 됐다.  또한 딥마인드는 지난해 재무 손실까지 커졌다. FT는 이 회사의 손실이 작년에 55% 증가한 4억 7,400만 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딥마인드는 향후 12개월 안에 10억 달러 이상의 부채를 보유하게 되며 장기 전략에 대한 회의론도 커졌다. 로버스트.AI(Robust.AI) 설립자 겸 NYU의 심리학과 신경과학 교수인 개리 마커스는 <와이어드(Wired)>에 쓴 기고문에서 심층 강화 학습을 위한 상용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매년 손실이 약 2배로 계속된다면, 알파벳조차도 결국 철수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슐레이만은 딥마인드의 상징이자 AI 윤리 옹호자였는데도 NHS와 논...

실적 심층 강화학습 무스타파 슐레이만 2019.08.26

알파벳 보안 사업부 크로니클, 클라우드 SIEM 백스토리 공개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의 보안 사업인 크로니클(Chronicle)이 백스토리(Backstory)라는 새로운 SIEM 서비스를 출시했다. 기업이 1초도 안걸려 모든 로그를 파악하고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구글은 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데이터 용량이나 사용량에 따라 과금하는 다른 SIEM들과 달리 백스토리는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라고 전했다.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보존할 수 있어 무제한 보안 원격 관제가 가능하다.  하지만 ‘어떤 제품이 공짜라면 본인이 제품’이라는 말과 같이 구글이 미래의 수익 창출에 기업 보안 데이터 소비를 갈망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현대 SIEM의 한계와 백스토리의 가능성 전형적인 SIEM은 데이터 용량과 SOC(Scurity Operations Centers)가 데이터에서 추출할 수 있는 인사이트의 한계 때문에 1~2개월의 보안 데이터만 로깅한다. 기자 간담회에서 크로니클은 “간단히 말하면 백스토리는 페타바이트 단위로 생각하는 세상을 위한 첫 글로벌 보안 데이터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백스토리는 온프레미스 보안 빅데이터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 서비스로, 고객으로부터 얻은 데이터를 머신러닝 모델 개선에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구글이 말하는 ‘파트너’인 고객들은 보안 텔레메티르리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스턴스”에 보관하는데, 이것이 완전한 비공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해당 클라우드 인스턴스의 기밀성에 대한 질문에 크로니클 CEO 스테판 길렛은 크로니클이 고객의 클라우드 인스턴스를 볼 수 있으나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엔터프라이즈 SOC는 데이터가 상당히 많으며 이를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전부 분석할 수 있는 좋은 보안 인력이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케스트레이션과 자동화는 현대 SOC의 미래다. 구글이 예산과 인력을 대거 투자했다는 점에서 백스토리는 빠...

크로니클 보안관제 알파벳 2019.03.05

"영업 비밀 훔쳤다" 웨이모, 우버에 소송 제기

자율 주행 자동차 기술 경쟁이 개발 업체간의 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 구글 자율 주행 자동차 이니셔티브에서 분사한 웨이모가 목요일, 우버와 우버 소속 신생업체 오토(Otto)를 대상으로 영업 비밀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웨이모는 우버와 오토가 웨이모에서 훔쳐간 지적 자산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소송은 업체 간 다툼이 확대되는 과정과 자율 주행 기술 업계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잘 나타낸다. 웨이모는 우버가 웨이모에서 빼 간 영업 비밀로 단 9개월 만에 고유의 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주장했다. 웨이모는 이 기술을 약 7년 간 개발해왔다. 웨이모는 소송에서 “공정 경쟁은 새로운 기술 혁신을 촉진하지만, 이번 사건은 단순한 공정 경쟁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우버가 인수한 오토는 전직 웨이모 운영진 앤서니 레반도프스키와 공동으로 설립됐다. 앤서니 레반도프스키는 우버의 무인 자동차 부문을 이끌고 있다. 웨이모는 레반도프스키가 이직 직전인 2015년 2월 “1만 4,000개 이상의 기밀 및 독점 개발 서류를 다운로드했다”고 주장했다. 이 파일 목록에는 자율 주행 차량이 주변 환경을 매핑하는 데 필요한 핵심 기술인 웨이모 LiDAR 시스템과 회로 기판 설계도가 포함돼있다. 웨이모는 우버가 내놓은 LiDAR 회로 기판에서 웨이모 기술과 “놀랍도록 닮은 점”을 발견했고, 우버와 오토에 합류한 다른 과거 웨이모 직원도 민감한 파일을 다운로드하는 것이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또, 블로그 포스트를 통해 “이러한 행동은 웨이모의 영업 비밀, 지적 자산을 훔치기 위한 공동 계획의 일부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목요일 우버가 대응했다. 우버는 “오토와 우버 직원에 대한 (웨이모의) 진술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신중하게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모는 또한...

알파벳 우버 자율주행자동차 2017.02.24

2016년 구글의 가장 큰 성공과 실패, 그리고 미지수

구글과 모회사인 알파벳은 지난 해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마치고, 올 한 해 기업 재건에 박차를 가했다. 구글은 올 한 해 하드웨어에 초점을 맞췄다. 소프트웨어의 중심이 될 인공 지능에 큰 투자를 했다. 이런 사명에 부합하는 제품은 개선이 됐고, 그렇지 못한 제품은 도태, 또는 무시됐다. 올 한 해 구글의 성공작과 실패작을 정리해 본다.  editor@itworld.co.kr

픽셀 구글홈 어시스턴트 2016.12.22

알파벳 소속 자율주행기술 '웨이모',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손잡고 미니밴 테스트

자율주행 자동차 연구 프로젝트를 독자적인 사업부로 본격 전환하면서, 구글이 다양한 차량으로 도로 테스트에 나선다.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새로 시작한 자율주행 자동차 부문 ‘웨이모(Waymo)’가 5월 이후 자율주행 테스트 차량에 100대의 미니밴을 새로 추가했다. 웨이모 CEO 존 크라프시크는 자율주행 배달 테스트를 계획하고 있으며, 2017년까지 자율주행 미니밴이 일반 도로를 주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웨이모는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손잡고 자율 주행 미니밴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크라프시크는 블로그를 통해 “도로 주행용 자율 주행 차량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유형의 차량으로 드라이빙 소프트웨어 발전을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며, “미니밴이 테스트 차량에 추가되면 모든 연령대 탑승자와 다양한 체구의 집단 탑승자를 경험해 완전한 자율 주행 기술에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10월에 생산이 완료될 미니밴은 웨이모 자율 주행 스프트웨어, 센서, 업데이트된 주요 시스템을 탑재할 예정이다. 프로토타입으로 우선 개발된 자율 주행 미니밴은 캘리포니아의 웨이모 시범도로와 미국 아리조나 주 유카와 미시건 주 첼시의 검증 도로에서도 테스트를 거쳤다. 또, 200시간 이상의 극한 기후 테스트도 받았다. 크라프시크는 “지난 6개월간 공동 연구 팀이 크라이슬러 파시피카 하이브리드 차량을 개조해 알파벳 웨이모의 완전 자율 주행 시스템과 통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단 6개월 만에 프로그램 시작부터 완전한 차량 생산까지 마쳤다는 것은 웨이모와 크라이슬러 엔지니어들의 훌륭한 협업의 증거”라고 말했다. 지난 12월 13일 크라프시크는 구글 자율주행 자동차가 하나의 사업부로 출범한다고 발표했다. 웨이모는 모빌리티 시장을 향한 새로운 방향성을 의미한다. 크라프시크는 “웨이모는 사람과 사물의 자유로운 이동을 쉽고 안전하게 돕는다는 사명을 띤...

크라이슬러 알파벳 구글 2016.12.20

알파벳 자율주행 자동차, 완성차 제작보다 기존 차량에 기술 탑재로 갈 듯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아직 핸들이나 페달이 없는 자동차를 만들 용기를 갖고 있지 않다. 대신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업체의 기존 자동차에 자율주행 기술을 넣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Credit: Google 뉴스 사이트인 더 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에 게재된 기사를 보면, 알파벳의 자율주행차량 프로젝트는 사람에게 바짝 다가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월 알파벳의 X 연구소의 수장인 아스트로 텔러는 월스트리트 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이 기술은 상용화에 가까워졌으며, 알파벳은 더 이상 혁신적인 기술을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전 현대 미국의 사장인 존 크라프칙이 알파벳에 합류한 지 1년이 넘은 시점인 지난 1월 1일부터 별도의 사업으로 분리됐다. 그러나 더 인포메이션은 알파벳은 자동차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판매하겠다는 계획들과는 다르게 기존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선호하면서 그들의 자동차에 장착된 전통적인 운전 제어에 자체 기술을 넣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 10월 보도된 기사들에 따르면, 애플의 비밀스러운 자율주행 자동차 프로젝트 또한 완성차 제조와 부가적인 부품 사이에서 흔들려 자체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해 독자적인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축소하고 대신 제조업체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도로 위를 주행하려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우디(Audi), 볼보(Volvo), 그리고 테슬라(Tesla)는 자체적으로 자율주행 자동차를 만들고 있지만 구글과 애플, 그리고 다른 기업들은 시장 점유율을 공유하기 바라고 있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델파이(Delphi)도 자율주행 자동차 플랫폼을 갖고 있으며 인텔 또한 이 시장에 투자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알파벳 구글 자율주행 2016.12.14

"다음 격전지는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알파벳 겸임 이사진 1명 사임

자율 주행 자동차 개발을 위한 업체 간 경쟁이 오래된 협력 관계를 라이벌로 만들고 있다. 알파벳 수석 이사 데이비드 드루몬드가 최근 우버 테크놀로지 이사직에서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벳은 자체 벤처 캐피털 GV를 통해 우버에 투자하고 있으며, 투자 상황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율 주행 자동차를 개발하려는 우버의 시도가 구글 자율 주행 자동차 프로젝트와 충돌했다는 것은 명백해 보인다. 구글 역시 일찍이부터 자율 주행 차량 개발의 선두 주자로 나서왔다. 이번주 월요일 디인포메이션 지는 3명의 인사를 인용해 데이비드 드루몬드가 우버 이사진 회의에서 빠지게 됐다고 보도했다. 같은 날 알파벳은 기업 개발 부문 수석 부회장 드루몬드가 우버 경영진에서 사퇴했다고 발표했다. 드루몬드는 “GV는 계속해서 우버의 투자자로 남을 것이며, 구글 역시 우버 협력사로 남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우버 CEO에게 감사와 안녕의 말을 전했다. 우버는 이달 말 미국 피츠버그에서 승객을 실은 자율 주행 차량 시범 테스트를 계획했다. 많은 자동차 및 부품 제조 업체가 차량 공유 산업에 초점을 맞춘 자율 주행 자동차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구글 역시 차량 공유 시장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이 있었다. 포드는 이번 달 2021년까지 대규모의 자동차 수송이나 공유 서비스용 완전 자율 주행 차량을 생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제너럴 모터스 역시 리프트와 공동으로 5억 달러를 투자해 수요 중심형 자율 주행 자동차 네트워크를 개발하고 있다. 구글은 미국 캘리포니아와 텍사스 주 등지에서 자율 주행 자동차를 150만 마일 가량의 운행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editor@itworld.co.kr  

알파벳 우버 자율주행자동차 2016.08.31

구글 알파벳, 미국 내 드론 배달 테스트 나서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미국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 시험에 나선다. 미국 백악관은 발표를 통해 미국 연방항공국의 테스트 사이트에서 드론 배달에 대한 안전 사항과 인적 요소 개입에 대한 질문을 풀 수 있도록 프로젝트 윙 연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알파벳은 2014년 호주 퀸즐랜드에서 첫 번째 드론 배달을 시험했다. 이 때 알파벳 드론은 농장에 구급 상자, 캔디 바, 애견 사료와 물을 배달했다. 구글과 아마존은 모두 드론 배달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그러나 실제 서비스가 어떻게 구현되고 택배 제품이 어디서 어디까지 배달되는지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이 남아있다. 미국 연방항공국의 시험 비행이 미국 당국의 드론 배달 시스템에 대한 안전과 작동 우려를 불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국 과학 재단은 향후 5년 간 드론 연구에 3,500만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인프라 검사, 자연재해 대응, `농업 모니터링, 태풍 연구 등에 드론을 활용하는 것이 연구 목표다. 백악관 워크숍에서 미국 연방항공국 마이클 후에타 국장은 드론 규제가 기술을 따라잡지 못해 발목을 잡아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미국 내무부 역시 연구 및 구조 대응 등에 드론을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FP(Future of Privacy) 포럼에서는 인텔, 프리시즌호크(PrecisionHawk)가 일반 사용자들의 우려에 대해 드론 업체들이 설계 프로세스 초기 단계부터 프라이버시를 중요 요소로 고려할 것을 요구했다. 보고서에서는 “드론 아키텍처와 디자인, 시스템, 비즈니스 실례 등에 모두 프라이버시가 한 구성 요소가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프라이버시가 부가물이 아닌 본질적 요소로 포함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ditor@itworld.co.kr  

알파벳 아마존 드론 2016.08.03

구글 알파벳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시작일 뿐" 자동차 업계와 적극 제휴 암시

구글 모기업 알파벳이 피아트 크라이슬러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을 크라이슬러 미니 밴 차량과 결합하기로 협력 관계를 맺었다. 알파벳은 크라이슬러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더 많은 자동차 업체와의 제휴가 이어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5월 발표된 구글과 피아트 크라이슬러 협력 관계는 2017년형 크라이슬러 패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 차량 100대에 알파벳의 자율주행기술을 탑재해 시험용으로 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첫 번째 생산 차량은 올해 하반기에 일반 도로 시험 주행에 나설 예정이며, 현재 알파벳의 자율주행 시험 차량 대수도 두 배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알파벳은 현재 시험 차량으로 센서, 스캐너, 카메라를 탑재한 렉서스 SUV 24대와 자율주행기술과 결합해 개조된 다른 34대의 프로토타입 차량을 두고 있다. 구글과 피아트 크라이슬러가 구글 자율주행자동차 기술과 2017년형 크라이슬러 패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에 대한 기술 제휴를 맺었다.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알파벳이 직접 기술 제휴를 맺은 첫 자동차 제조 업체다. 알파벳 CFO 루스 포라트는 “피아트 크라이슬러와의 제휴로 현재 테스트 차량 규모가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날 전망이며, 다른 자동차 제조 업체와의 제휴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다른 업체와의 기술 제휴 협상이 진행 중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상용화와는 한참 거리가 있지만 성공했을 경우 업계 판도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유망한 신기술에 대한 투자라는 면에서 자율주행자동차는 알파벳 진행하는 실험적 연구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지난 분기 알파벳은 8억 5,9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대부분이 초고속 인터넷 프로젝트인 구글 파이버로 인한 손실인데, 알파벳 구글 사업부의 70억 운영 이익으로 회복할 수 있었다. 캘리포니아 구글 본사 주변에서 테스트 중인 구글 자율주행자동차. 알파벳은 미국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 아리조나 피닉스, 워싱턴 커클랜드, 텍사스 오스틴 등 주요 도시...

알파벳 자율주행자동차 피아트크라이슬러 2016.07.29

페이스북, "인터넷 쏘는 무인비행선 아퀼라, 첫 실물 비행 성공"

전 세계의 인터넷 낙오 지역에 무료 인터넷을 공급한다는 페이스북의 계획이 조금 더 구체적으로 변화했다. 페이스북 커넥티비티 랩은 고도 태양열 무선 비행선 아퀼라(Aquila)의 첫 실물 크기 테스트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퀼라는 지상으로 레이저를 쏘아 인터넷을 연결하는 무인 비행선이며, 6만 피트 상공에서 비행하면서 60마일 정도의 범위를 담당한다. 아퀼라는 에너지 효율을 최우선으로 설계돼 최장 3달 간 순항 속도로 비행하면서 5,000와츠밖에 소모하지 않는다. 5,000와츠는 헤어 드라이어 3대, 고출력 전자레인지 정도의 소비 전력이다. 페이스북 엔지니어링과 인프라 글로벌 이사인 제이 파리크는 “지난 수 달간 1/5 크기의 아퀼라로 테스트를 하다가 드디어 실제 크기의 완전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설계의 완전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서 차후에는 더욱 큰 크기로 테스트해 한계를 알아볼 것이라고도 밝혔다. 페이스북은 지난 수 년간 저개발 국가의 인터넷 소외지역에 인터넷을 보급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을 테스트해왔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전 세계의 약 40억 명 인구, 즉 인류의 60% 이상이 인터넷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에릭슨, 노키아, 오페라, 퀄컴, 삼성 등과 협력해 internet.org를 설립하기도 했다. Internet.org는 인터넷 낙오 지역에 인터넷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페이스북의 가장 큰 경쟁자 구글 역시 높은 곳에 풍선을 띄워 인터넷에 연결하는 프로젝트 룬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아퀼라 실물 크기 비행 테스트는 원래 계획보다 3배 더 긴 90분 이상 낮은 고도로 지속됐다. 파리크는 “공기역학, 배터리, 제어시스템, 조종 후련 등 다양한 요소에 변화를 주어 테스트를 진행해왔다. 다음 번에는 더 높은 고도에서 더 빠르고 오래 비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고 궁극적으로는 6만 피트 상공까지 띄워 올리는 것이 목표다. 테스트를 할 때마다 많은 것을 배우고 있으며 목표에 가까...

알파벳 프로젝트룬 internet.org 2016.07.22

2016 포춘 500에 선정된 미국 IT 기업

미국 시사경제지 포춘이 올해도 미국 500대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는데 여기에 IT기업들도 상당수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상위를 차지한 IT 기업들을 정리했다. 1위는 역시 애플이다. 애플(Apple) 애플이 포춘 500대 기업에서 1위인 월마트(4,820억 달러)와 2위인 엑손모빌(2,460억 달러)에 이어 3위(2,330억 달러)를 차지했지만, IT기업 가운데 1위다. 애플은 28%의 매출 성장률로 2015년 포춘 500대 기업 5위에서 올해 3위로 2계단 상승했고, 이익도 35.1%나 증가해 530억 달러를 돌파했다. AT&T 전체 순위에서 10위를 차지한 AT&T는 IT 업계에서는 2위를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은 2014년에 비해 11% 늘어난 1,46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익은 두배 이상 증가해 130억 달러를 달성했다. 버라이즌(Verizon) 버라이즌은 지난해 전체 순위 15위에서 올해 13위로 2계단 상승했으며, 매출은 4% 늘어난 1,310억 달러에 그쳤지만 이익은 무려 85%나 늘어난 180억 달러를 기록했다. 아마존닷컴(Amazon.com) 일반적으로 아마존을 유통업체로 보고 있지만, 현재 이 업체는 IaaS 퍼블릭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선도하고 있어 주요 IT업체 가운데 하나로 분류했다. 아마존은 매출 20% 성장 1,070억 달러을 기록하며 지난해 전체 순위 29위에서 올해 18위로 상승했다. 이 회사의 이익은 5억 9,600만 달러다. HP HP의 순위는 19위에서 20위로 한계단 내려갔고 매출은 7% 줄어 1,030억 달러였다. 이 업체는 최근 2개로 나뉘면서 격동의 한 해를 보냈고 이익은 45억 달러로 9% 감소했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마이크로소프트는 매출이 8% 상승한 930억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31위에서 6계단이나 올라가 25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이익은 45%나 줄어든 120억 달러를 기록했다. IBM 지난해 매출이 820억 달러로 ...

HP 인그램마이크로 포천500 2016.06.09

글로벌 칼럼 | 네스트의 리볼브와 망가진 사물들의 인터넷

구글의 네스트가 2014년 리볼브(Revolv)를 인수했을 때, 사물 인터넷의 로제타 스톤처럼 생각되는 합병이었다. 리볼브는 프로토콜에 관계없이 사용자와 여러 업체의 장비를 함께 연결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고, 블루투스부터 와이파이, 지그비, 지웨이브 등 다양한 프로토콜을 지원했다. 리볼브의 300달러 짜리 기기를 구매한 소비자는 네스트가 리볼브를 인수하자마자 먼저 기존 제품을 단종하자 일말의 불안감을 가지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사태는 점점 나빠지기만 했다. 네스트는 5월 중순부터 남아 있는 리볼브의 제품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네스트 설립자는 리볼르의 웹 사이트를 통해 “더 이상 리볼브에 자원을 할당할 수 없어서 서비스를 중단한다”며, “2016년 5월 15일부터 리볼브 허브와 앱은 작동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실 업체들은 언제나 디바이스와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을 중단한다. 하지만 2년밖에 안된 값비싼 디바이스를 벽돌로 만드는 것은 정도가 심하다. 궁극적으로는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이 내렸을 이 결정은 필자는 이해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리볼브를 완전히 무용지물로 만들 대안이 있고, 이런 방법으로 네스트는 상처없이 리볼브 지원을 끝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다. 이번 일처럼 고객을 화나게 하는 것은 사업에도 좋아 보이지 않으며, 세상에 대고 사물 인터넷은 사기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보내는 지극히 근시안적인 일이다. 리볼브 고객인 알로 길버트가 한 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길버트는 “소유권의 개념을 끝장내는 사물 인터넷의 시대인가? 우리가 고의로 잠깐만 사용할 수 있는 하드웨어를 구매하고 있는 것인가? 그런 느낌이다. 나는 아직도 잘 돌아가는 코모도어 64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좋은 질문이다. 필자의 대답은 이렇다. “사실이다. 사물 인터넷은 디바이스 소유권의 종말을 가져온다. 그렇다...

단종 알파벳 보증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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