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연내 다이렉트 X 11 그래픽 칩 출하할 것"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9.06.04

다이렉트 11 샘플 이미지

 

AMD가 업계 최초로 다이렉트X 11을 지원하는 그래픽칩을 연내 선보일 계획이라고 컴퓨텍스 2009에서 밝혔다.

 

회사의 프로덕트 그룹 수석 부사장 릭 버그만은 보다 섬세하고 현실적인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지난 10년 간 가장 획기적인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뉴스 컨퍼런스에서 말했다.

 

AMD에 따르면 다이렉트X에는 3가지 주요 기술적 변화가 추가될 예정이다.

 

첫번째는 예전보다 더 고해상도를 3D 모델을 생성할 수 있게 해주는 '모자이크 세공'(tessellation)이라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면 모서리를 표현을 좀더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구현할 수 있다.

 

현재 Xbox 360 및 몇몇 그래픽 칩셋에서 이미 지원되고 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다이렉트X 11은 또 컴퓨트 셰이더(Compute Shader)라는 기술을 통해 그래픽 칩을 프로그램하는 새로운 방법은 가능케 한다.

 

버그만은 이에 대해"그래픽 프로세서의 방대한 병렬 기능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는 능력"이라고 설명하며, "새로운 프로그래밍 방법을 통해 보다 유연하게 그래픽 프로세서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윈도우 7과 맞물려 있는 기능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세번째 주요 변화는 멀티코어 CPU들이 다이렉트X를 다루는 방법을 개선시키는 것이다.

 

한편 AMD측은 새로운 다이렉트X 11 그래픽 프로세서가 40nm 공정으로 생산될 예정이라고만 밝혔을 뿐 더 이상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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