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통합 솔루션은 디바이스에 앱이 설치되기 전에 파이어아이의 모바일 위협 방어 솔루션(FireEye Mobile Threat Prevention)을 활용해 위험성 여부를 결정한다. 분석 및 탐지 단계를 거쳐 해당 앱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이 되면 차단과 함께, 사용자에게 악성코드의 행동과 일치하는 부분에 대해 보고한다.
파이어아이와 삼성의 통합 솔루션은 삼성 녹스가 구현된 디바이스에서 잠재된 위험 가능성이 높은 앱을 찾고 이에 대한 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설계됐다. 이 솔루션은 해당 앱에 대한 파이어아이의 보안 위협 분석이 끝날 때까지 디바이스에서 작동하지 않도록 삼성의 보안 API를 사용한다.
파이어아이의 제품담당 수석 부사장인 매니쉬 굽타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환경에서 모바일 기기에는 비즈니스와 개인 정보가 모두 한 곳에 모여있을 뿐 아니라 연락처, 위치, 캘린더, 이메일, 파일 등 중요한 정보가 저장돼 있다”며, “모바일은 공격자들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으며, 각종 불법 해킹으로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하기 위해 모바일 앱은 최적의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