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파이어아이, 국가‧지역별 사이버 공격 특성에 관한 보고서 발표

편집부 | ITWorld 2014.01.28
파이어아이(www.fireeye.com)는 각 국가 정부에 의해 감행된 전 세계 사이버 공격의 국제적 및 지역적 특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World War C: 오늘날의 지능형 사이버 공격 배후 국가들의 동기 이해> 보고서를 발표했다.

파이어아이의 케네스 기어 수석 위협 애널리스트는 “사이버 무기는 실제 현실 세계의 분쟁에서 전략적 우위를 차지하는데 이용되고 있으며, 각각의 지역들은 국가적 충돌이나 동맹국 지원에 유리하게 사용될 수 있는 사이버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며, “사이버 공격은 지역화되어 있으며 특이성을 띄기 때문에 각 지역별 지정학적 특성을 이해하는 것은 사이버 방어전에 도움이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미 해군대학원(Naval Postgraduate School)의 존 아르퀼라 교수는 “사이버 공격에 대한 제지와 방어, 보복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공격의 주체를 제대로 식별하는 것”이라며, “컴퓨터 바이러스, 웜, DoS(Denial of Service)은 주로 익명의 공격 배후로부터 감행되고, 이러한 배후를 알아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공격자들의 전략적인 문화와 지정학적 목적에 대한 깊은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하는 포렌식 ‘백 해킹(back hacking)’ 기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이버 공격은 이미 국가의 주권을 보호하고 국력을 표명하기 위해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책으로 알려져 있다. 각 지역별 주요 특성을 살펴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많은 목표와 표적에 대해 빈도가 높은 무차별 공격을 시도하는 ‘코멘트 크루(Comment Crew)’와 같은 대규모이며 관료적으로 조직화된 해커의 발원지 ▲러시아 및 동유럽의 사이버 공격은 기술적으로 진보하여 탐지를 회피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고 밝혔다.

이외에 ▲중동 지역의 해커들은 활동성이 강하고, 종종 소셜엔지니어링 기법을 사용해 사용자들이 자신의 컴퓨터를 손상시키도록 유도하며, ▲미국의 사이버 공격 방식은 가장 복잡하고, 공격 목표가 확실하고 정밀한 공학을 사용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까운 시일에 전세계 사이버 지형을 바뀔 수 있다고 전망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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