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쇼핑 지향적”인 핀터레스트 사용자 분석 결과

Brad Chacos | PCWorld 2012.10.22
현 시점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핀터레스트가 상당한 트래픽을 만들어내고 있다는 점을 알고 있을 것이다. 사실, 핀터레스트는 최근 야후를 넘어서 세계에서 4번째로 트래픽을 많이 가져오는 사이트가 됐다. 윈도우 쇼핑을 감안하면 상당한 영향력이라고 볼 수 있다. 트래픽 잠재성만으로 핀터레스트는 소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사이트이지만, 비즈레이트 인사이트(BizRate Insights)의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핀터레스트 사용자 중 상당수가 실제 쇼핑을 염두에 두고 가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레이트 인사이트는 핀터레스트 사용자 1,248명, 페이스북 사용자 4,738명을 대상으로 해당 네트워크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조사했다. 핀터레스트 사용자 중 69%는 소셜 네트워크에서 물건을 찾고 구입 계획을 세운다고 답했고, 페이스북 사용자 중에서는 40%만 이 용도로 사용한다고 답했다. 설문조사에서 드러난 흥미로운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핀터레스트 사용자 중 70%는 사이트를 이용하는 주요한 이유에 대해서 “무엇을 구매할지에 대해 영감을 얻기 위해”라고 답했다. 같은 이유를 댄 페이스북 사용자는 17%에 불과했다.
 
♦ 핀터레스트 사용자 중 67%는 (패션, 홈 데코 등)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대한 최신 유행을 쫓아가기 위해서 가상 핀보드를 사용한다고 답했다.
 
♦ 특정 브랜드나 유통업체와 소통하기 위해서 해당 네트워크를 사용한다고 답한 사람은 핀터레스트는 43%, 페이스북은 24%로 나타났다. 또, 핀터레스트 사용자 중 39%는 해당 브랜드나 유통업체로부터 특별한 제안을 받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설문조사는 일부 핀터레스트 사용자들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이런 수치는 소규모 사업주들이 의사결정을 하는데 도움을 준다. 세계에서 가장 큰 소셜 네트워크 대신에 핀터레스트를 선택하는 것이 사업 목표와 맞지 않을까? 유통업을 하고 있거나 소비재 제조업을 하고 있다면, 여기서 대답은 ‘맞다’일 것이다. 특히 사진으로 상품이 부각되는 것을 판매하고 있다거나, 제품을 훌륭한 조명 아래에 예쁘게 사진을 찍는데 시간과 돈, 그리고 노력을 투자하고 있다면 더욱 그렇다.
 
규모의 문제는 남아있다. 핀터레스트 사용자 수는 증가하고 있지만, 페이스북에는 10억 명이 넘는 사용자들이 있다. 그러나 시각적으로 눈에 띄는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면 페이스북 프로필 보다는 핀터레스트에서 해당 제품들이 더 부각될 것이며, 놓치기 쉽지만 핀터레스트 사용자들은 잠재적으로 제품을 구매하고 브랜드와 소통하려는 의지가 페이스북 사용자들보다 높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브랜드 소통의 측면에서 핀터레스트 사용자들은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확연히 구별된다. 위의 표는 비즈레이트 인사이트 설문 조사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여기서 보면 페이스북 사용자들이 브랜드 참여나 콘테스트 참여, 특별 서비스 요구 등에 수동적인 모습을 볼 수 있다. 핀터레스트 사용자들은 브랜드가 올린 글을 리핀(re-pin)하거나 웹사이트에서 찾은 것을 핀(pin)하는 적극적인 사용자들임을 알 수 있다.
 
페이스북도 이러한 핀터레스트의 장점을 자사 사이트에 갖추기 위해, ‘원해요’ 버튼을 넣어 페이스북의 위시리스트에 저장 및 공유하는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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