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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IT 업계의 실패작

Network World Staff | Network World 2008.11.28

추수감사절을 맞아 올해의 실패작들을 선정하고자 한다. 이들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정작 그 결과는 좋지 못해 추수감사절의 칠면조 요리라고 해도 무방할 듯 하다. 2008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나서너 사라 페일린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메일 계정이 해킹을 당하면서 업계의 핫 이슈가 되었지만, IT 분야에서는 딱 한 번 눈에 띄었다는 점에서 실패작 명단에서 빠졌다.

 

구글, 아마존 그리고 클라우드

 

클라우드 컴퓨팅을 사용한 애플리케이션은 굉장하다. 비가 내리기 전까지만. 구글과 아마존 같은 굴지의 업체들조차 올해 가용성 문제를 이따금씩 겪은 바 있다. 구글 지메일이 몇 시간 동안 먹통일 때는 많은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고, 아마존의 야심작인 S3 스토리지 서비스의 경우도 마찬가지였다.

 

엔데이터

 

5년 전 엔데이터(N-Data, Negotiated Data Solutions)는 이더넷 자동협상(autonegotiation)에 관련된 특허를 획득하고는 관련 장비업체들에게 막대한 라이선스 비용을 요구했다. 하지만 해당 기술의 원특허권자가 이미 훨씬 적은 액수로 몇 년 전에 IEEE와 협상을 해버렸다는 사실. 여기에 FTC가 올해 초 엔데이터의 요구로 인해 소비자가 피해를 입을 수 있는 결론을 내렸고, 엔데이터와 협정을 맺었다.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물론 엔데이터도 포기하지 않고, USB와 HD 오디오 관련 특허로 올해 말 다시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테리 차일드

 

지난 여름, 샌프란시스코 시의 네트워크 관리자인 테리 차일드는 샌프란시스코 시 네트워크의 스위치와 라우터에 걸린 비밀번호를 리셋하고는 이를 넘겨주지 않고 버텼다. 샌프란시스코 시가 자기들의 네트워크에 액세스할 수 없는 상태가 된 것이다. 결국 시장까지 나서서 중재에 중재를 거듭해 패스워드를 넘겨 받았는데, 샌프란시스코 시는 그동안의 비용을 약 100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혹자는 진짜 실패작은 차일드가 SPOF(single point of failure)가 되도록 방치한 샌프란시스코 시라고 주장한다.

 

 

구글의 일부 엔지니어들이 구글을 나오면서 설립한 자체 검색엔진 쿨은 그 평가가 너무 과대포장된 측면이 있었고, 실제로 사용자들의 기대에도 부응하지 못했다. 쿨은 당시 성능과 가용성 문제 때문에 사용자들의 불만이 높았고, 검색 품질 역시 그야말로 “참담"한 수준이었다. 그리고 사이트의 이름도 평론가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스프린트

 

스프린트는 2008년 자사 고객을 붙들어 두느라 애를 먹었다. 고객 만족률은 스프린트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스프린트는 1분기에 110만 명, 2분기에는 90만 명, 3분기에는 120만 명의 가입자를 잃었다. 스프린트는 구제금융이 필요한 5개 IT 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제리양

 

야후 CEO 제리양은 지금 돌이켜보면 꽤나 달콤했던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 제안을 결사 반대한 사람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초 야후 인수 가격으로 주당 33달러를 제안했지만, 야후 측에서 미동도 하지 않았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안을 철회하면서 야후 주주들로부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제리양은 11월 마이크로소프트를 다시 협상 테이블로 불러들이려 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를 거절했다. 야후의 주식이 주당 11달러인 상황에서 제리 양은 CEO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치프 야후(Chief Yahoo)라는 직함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컴캐스트

 

FCC가 미국의 주요 케이블 서비스 업체인 컴캐스트에게 자사 광대역 네트워크에서 발생하는 P2P 트래픽에 대한 간섭을 중지하라고 명령하면서 컴캐스트는 곤란한 지경에 빠졌다. FCC는 컴캐스트가 사용자들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당시 컴캐스트는 트래픽이 많은 시간대에 가장 많은 트래픽을 차지하는 사용자의 속도를 제한하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었는데,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비난을 받았었다. 또한 당시 컴캐스트는 모든 사용자를 대상으로 대역폭 사용 한도를 둘 것이라고 말했지만, 이는 분명 줄곧 해왔던 조치였던 것으로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반경쟁적인 행위라는 지적도 있었다.

 

미 연방정부

 

스팸메일 통제법 CAN-SPAM법이 교묘한 축약어 그 이상이 되리라 누가 예상했을까? 물론 그동안 세간의 주목을 끄는 기소 사건들이 있기는 했지만, 5년 동안 스팸메일의 양은 실로 크게 증가했다. 결국 스팸메일에 대한 가장 효과적인 대처법은 인터넷 커뮤니티 자체에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커뮤니티의 노력 만으로는 스팸메일을 억제하기에는 충분치 않은 상황이며, 연방정부가 좀 더 공격적인 조처를 취할 필요가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마이크로소프트가 거금 1,000만 달러를 들여 코미디언 제리 세인필드가 출연하는 광고를 찍었을 때 말이 많았다. 지금은 그런 A급 스타에 그 정도 액수를 들일 생각이라면, 좀 더 잘했어야 했다. 시청자들은 처음으로 빌 게이츠가 출연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광고를 보고 a)혼란스럽고, b)재미도 없음을 알게 됐다. 두 번째 광고도 썩 훌륭하지는 않아서 이 광고 캠페인 자체는 곧 폐기됐다. 참고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로 3년 연속 이 리스트에 오르고 있다.

 

노텔

 

11월 대규모 적자 속에서 노텔이 1,300명의 직원을 해고하고 구조조정에 돌입했을 때, 노텔의 이런 움직임을 두고 규모도 적고, 시기도 늦었다고 보는 시각이 있었다. 노텔은 자체적으로 분사 노력을 하는 듯 보였지만, 정작 그럴 생각이 있는지에 대해 여러 관측이 나돌았다. 노텔은 사업부 일부를 매각하려 했지만, 너무 꾸물댔다. 사업부 매각 결정을 내린 직후 작금의 경제적 대혼란이 닥친 것이다. 경제 분석가들은 노텔의 미래에 회의적이다. 어떤 분석가는 노텔의 목표 주가를 000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Tags 마이크로소프트 노텔 클라우드 실패작 컴캐스트 페리 차일드 엔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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