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타치·도시바, 손 동작으로 제어하는 TV 선보여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9.01.12
우리는 TV 전원을 키기 위해서는 전원 버튼을 누르는데요, 앞으로는 그냥 손을 흔들어서도 TV를 켤 수 있을까요?

히타치(Hitachi)와 도시바(Toshiba)는 이번 주 CES에서 움직임을 감지하는 텔레비전을 시연하고 , 2년 이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두 제품 모두 사용자 손의 움직임을 감시하는 적외선 센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히타치 프로토타입은 사용자가 조금만 움직여도 TV를 키고 끌 수 있으며, 채널을 바꾸고 음량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한편, 도시바 TV는 손 동작으로 사용자가 동영상 콘텐츠를 녹화 및 재생할 수 있도록 합니다.

도시바는 강력한 셀 프로세서에 기반한 셀(Cell) TV의 사용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시바의 제품은 올해 안에 일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지만, 첫 번째 모델에는 이 기술이 반드시 들어가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도시바는 저가의 경쟁 제품과 차별을 두기 위해 노력 중인데, 이런 기술을 하나의 방편으로 보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 2009에서 IDG 뉴스 서비스 마틴 윌리엄스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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