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8인치 넷북 '바이오 P' 써보니...

Nick Mediati | PCWorld 2009.01.10
소니는 CES에서 새로운 넷북 바이오 P(Vaio P)을 선보였는데, 필자는 운 좋게도 사전 제품 평가를 할 기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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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바이오 P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작은 크기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폭이 아이폰 3G보다 아주 약간 긴 정도이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이 너무 작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정말 작은 넷북을 찾고 있는 사람이라면, 바이오 P를 한번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바이오 P에 탑재된 8인치 스크린은 1600x768 픽셀이라는 매우 높은 해상도를 지원한다. 스크린 위에 나타나는 텍스트와 인터페이스 위젯은 아주 선명했으나, 매우 작았다. 내장되어있는 트랙포인트(트랙패드는 없다)로 마우스를 움직이는 것은 약간 성가시다. 사용하던 도중에 마우스를 움직이기 위해서 상체를 많이 굽혀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눈 피로에 대해서 알아볼 수 있을 만큼 긴 시간 사용한 것은 아니지만, 일반 노트북보다 많이 작은 텍스트를 보기에 불편함을 느낄 것이다.

키보드도 역시 좀 작아서 익숙해지는 데 시간이 필요했으나, 매우 쓸만했다. 키보드 크기보다 전형적인 노트북과 조금 다른 키보드 레이아웃에 신경을 쓰게 됐다.

바이오 P 제품의 가장 좋은 점은 버라이즌 EVDO 휴대폰 광대역과 동기화되어 인터넷 연결 없이 GPS 데이터를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 GPS를 사용할 기회는 없었지만, 라스베이거스에서 바이오 P가 사용하는 EVDO 연결은 케이블 연결보다 훌륭하지 못하지만 준수한 수준이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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