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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로 가는 모듈형 스마트폰” 구글 프로젝트 아라 자세히 보기

Florence Ion | Greenbot 2015.01.19

1년 전만 해도 구글이 2015년에 모듈형 스마트폰을 정말 세상에 내놓을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지난 해 4월 처음 소개되었을 당시 아라(Ara)는 현실적인 “물건”으로 보이지 않았고, 언젠가 세상에 나오리란 생각도 들지 않았다.

그러나 구글 본사에서 열린 프로젝트 아라 개발자 컨퍼런스 현장에서 필자는 구글의 2세대 모듈형 스마트폰을 직접 만져봤다.


프로젝트 아라 스마트폰은 사용자가 원하는 모습으로 꾸밀 수 있다.

잘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프로젝트 아라는 구글이 추진하는 여러 가지 극한 과학 프로젝트 중 하나다. 모듈형 스마트폰을 대중화한다는 구글의 비전이며 아직 초기 단계에 있고 따라서 적어도 온라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으로는 존재하지 않는다.

구글은 푸에르토리코를 첫 테스트 시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아직 세부적인 내용은 밝혀진 바가 별로 없어서 앞으로 불과 9개월 동안 현재의 프로토타입과 출시 계획이 얼마만큼 진전될지는 지켜봐야 한다.

프랑켄슈타인 전화기

프로젝트 아라 스마트폰 중 하나. 전화기의 모든 구성 요소를 기호에 따라 맞춤화할 수 있다. 모토로라의 모토 메이커(Moto Maker)와 비슷하다.

구글은 프로젝트 아라에 관해 아직 많은 부분을 연구하는 중이다. 필자가 내부에서 본 것도 프로토타입에 불과하다.

구글 모듈형 스마트폰의 중심 판은 양면 구조로 뒷면에 12개, 앞면에 2개의 커넥터가 있다. 각 슬롯에 있는 영구 전자석이 부품을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기본 보드에 레고 조각처럼 생긴 여러 블록을 결합하는 방식이므로 뭉툭한 모양이지만 그 나름대로 괴짜스러운 멋이 있다.


뭔가 괴짜스럽지만, 보기에 따라 멋있기도 하다.


프로젝트 아라 스마트폰의 “내골격”


내골격에 결합할 수 있는 모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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