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IDG 블로그 | 좋은 클라우드 아키텍트, “연봉 2억도 너무 싸다”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9.10.16
데이즈인포(DazeInfo)는 최근 클라우드 분야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경력에 대한 기사에서 “클라우드 아키텍트는 1년에 14만~15만 달러를 번다. 하지만 적합한 경험과 증명된 성공 기록을 가진 좋은 클라우드 아키텍트는 25만 달러 이상을 만들어낸다”고 평가했다.

많은 사람이 “증명된 성공 기록” 대목에서 기침이 나올 것이다. 클라우드 기반 자원은 비교적 새로운 것이라 이런 자원을 구성해 최적의 해법을 만들어내는 것은 아직도 진화하고 있는 기술이기 때문이다. 어쨌든 클라우드 아키텍처 전문가는 현재 최고의 직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대부분 경우 알짜배기 인력이 확보하면 클라우드 및 IT 투자를 잘못하는 것을 방지해 1년에 10만~100만 달러를 절감할 수 있다.

IT 관련 학위를 취득하려는 사람에게 이 메시지는 예비 의사에게 하는 충고와 비슷하다. 돈을 많이 버는 방법은 전문화하는 것이다. 대형 퍼블릭 클라우드 관련 인증을 가진 클라우드 아키텍트가 많이 보이는 것도 같은 이유이다. 이들은 보통 특정 퍼블릭 클라우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들 클라우드 아키텍트는 AWS나 구글, 애저를 통해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뛰어날지 모른다. 하지만 이들이 제시한 해법이 최적이자 동종 최강일 가능성은 크지 않다.

참고로 말하자면, 필자는 이들 솔루션을 조각조각 해체해 기업의 기대를 만족하지 못한 이유를 찾아내는 것을 생업으로 삼고 있다. 이는 보통 클라우드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베스트 프랙티스와 베스트 솔루션의 문제를 지적하는 일이다. 가시성 부족은 제안된 수많은 대상 솔루션이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비용이 들고, 그러면서도 기업의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게 하는 주된 이유이다. 필자나 혹은 필자와 같은 기술을 가진 사람이 제안된 솔루션을 검토하지 않으면, 해당 계획은 프로덕션에 적용될 것이고, 문제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실패로 기록될 가능성이 크다.

결론적으로, 클라우드를 도입하려는 기업은 현재 상당히 위험한 상황에 있다. 쓸만한 클라우드 아키텍트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현재 필요한 인력은 옛날 기술과 최신 기술을 섞어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좋은 클라우드 아키텍트는 치열한 자기 학습으로 어떤 기술은 도움이 되고 어떤 기술은 방해가 되는지에 대해 핵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이런 인력을 찾았다면 얼마가 들더라도 채용하기 바란다. 다른 방법은 값비싼 실수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 실수 중 다수는 구덩이에 빠지기 전에는 알아차리지 못하고, 알아차렸을 때는 너무 늦을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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