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소셜미디어

모바일 속 싸이월드, 이젠 빠르고 편리해진다

편집부 | 연합뉴스 2008.11.20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SK텔레콤은 휴대전화 무선인터넷에서 싸이월드를 편리하고 빠른 속도로 즐길 수 있는 '미니싸이월드'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미니싸이월드는 우선 PC환경과 거의 똑같은 화면으로 구성돼 있어 사용성이 한결 좋아졌고, 광고성 팝업(pop-up)이나 고객이 자주 찾지 않는 메뉴가 없어 이용 속도도 한층 빨라졌다.

 

   주요 메뉴 버튼을 비롯한 사용자환경(UI)이 큼직하고 편리하게 디자인돼 불필요한 조작도 줄일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우선 3.3인치 크기의 고해상도(WVGA급) LCD가 채택된 풀브라우징 스마트폰인 'T옴니아'에서 미니싸이월드를 먼저 선보인 후, 향후 스마트폰이 아닌 일반 WVGA 휴대전화에도 내장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이승훈 포털사업본부장은 "미니싸이월드는 기존의 모바일과 웹이라는 인터페이스가 만나는 중간의 과정으로서 모바일 인터넷2.0의 효시가 되는, 보다 완성된 형태의 유무선 연계 서비스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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