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미국 IT 일자리 7,400개 증가

Jon Brodkin | Network World 2009.08.11

지난 달 미국의 IT 관련 일자리가 다섯 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미국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7월 미국의 전체 일자리는 24만 7,000개가 줄었지만, IT 관련 일자리는 7,40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부터 IT 일자리 수는 6월 7,600개를 비롯 매 달 3,000개~1만 1,000개 정도 감소했다. IT 직종 전문 분석업체인 푸트 파트너스(Foote Partners)는 7월 7,400개의 IT 일자리가 생긴 것에 대해 “매우 반가운 뉴스이며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노동부는 IT 일자리를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조사했다. 이 중에서 컴퓨터 시스템 설계 및 관련 서비스 직종은 지난 7개월간 총 1만 7,5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후 7월에 7,900개의 일자리가 다시 생겼다. 나머지 900개의 일자리는 관리/기술 컨설팅 서비스 부문에서 생긴 것이다.

 

컴퓨터 및 병렬 설비 제조, 커뮤니케이션 설비, 데이터 프로세싱, 호스팅 및 관련 서비스 분야의 일자리는 감소했다.

 

이런 결과가 올해 나머지 기간 동안 IT 관련 일자리 수가 안정화 단계에 들어간다는 의미인지는 확실치 않다. 하지만 미국 경기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만큼 낙관적이라는 전망이다.

 

푸트 파트너스는 “경기침체기간 동안 일자리 시장이 요동을 쳐서 적절한 능력을 갖고 있는 경력직 IT 직원을 찾는 경우가 늘고 있다”라면서, “앞으로 이런 추세가 몇 달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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