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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방침 문제 있다" 컨슈머 리포트, 아이폰 4 케이스 이슈 재지적

Gregg Keizer | Computerworld 2010.09.16

컨슈머 리포트가 애플의 아이폰 케이스 무상 공급 중지 계획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떠넘기는 행위일 뿐이기 때문에 수용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지난 10일 애플은 9월 말일을 기해 아이폰 사용자들에게 무료 케이스를 제공하던 기존 정책을 중지할 예정이라고 조용히 밝혔다. 2달 전 '안테나 게이트'로 인해 스티브 잡스가 약속했던 정책이다.

 

이로 인해 10월부터는 신규 아이폰 4 사용자의 경우 무료 범퍼 케이스를 요구하기 위해서는 애플 서포트를 계약해야만 한다.

 

컨슈머 리포트 측은 이에 대해 "디자인상의 결함으로 인한 문제를 소비자에게 떠넘기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잡지의 폴 레이놀즈 편집자는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에 따라 아이폰 4 비추천 방침을 이어갈 것이다. 또 애플에게 제대로 된 해결책을 촉구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애플이 공식 성명서를 통해 취하고 있는 입장은 "당초 예상보다 아이폰 4의 안테나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극소수의 아이폰 4 사용자들만이 범퍼 케이스를 필요로 한다"라는 것이었다.

 

레이놀즈는 컴퓨터월드와의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애플의 방침은 소비자 친화적이지 못하다"면서 "기존의 범퍼 케이스 무상 공급 정책 또한 진행 과정이나 선택의 폭에서 문제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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