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소싱이 위험한 도시 25곳

Stephanie Overby | Computerworld 2009.02.27

그 동안 “더 좋고, 더 빠르고, 더 싼” 해외 아웃소싱을 찾겠다던 미국 CIO들의 주문이 뭄바이 테러, 멕시코의 납치사건, 새티암의 회계부정 사건 등을 겪고 나서는 “더 안전하고, 안전하고, 또 안전한”이라는 것으로 바뀌었다.

 

아웃소싱 리서치 회사인 브라운 윌슨 그룹 회장인 도그 브라운은 “미국 비즈니스 고객들은 이런 사건 때문에, 인도 아웃소싱을 이용하게 된 안전감각과 단순한 구매결정에 대해서 화가 나있는 상태다”라며, “CIO들은 현재 1년 전만 해도 일상적인 것이었던 해외 프로젝트를 중단하고 해결되지 않는 위험을 완화 시킬 수 있는 대안을 분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브라운에 따르면, 장래성 있는 남 아프리카, 콜롬비아, 말레이시아, 태국, 멕시코 등은 고객들의 불안감을 진정시키기 위한 정부차원의 규정을 거의 만들지 않았고, 필리핀이나 브라질처럼 좀 더 안정적인 IT 수출국가의 경우에는 규정 제정이 상당히 느린 상황이다.

 

인도의 “2등급” 도시들은 방갈로르(Bangalore)같은 큰 도시의 사업을 옮겨 오려고 했으나, 필요한 인프라스트럭처 및 사회적 기반이 부실했다. 브라운은 “그 동안 인도의 업적을 보면 개발 속도에 있어서 라틴 아메리카나 중앙 및 동부 유럽에 뒤진다”라고 분석했다.

 

브라운은 사실 폴란드, 체코, 칠레, 이집트 같은 떠오르고 있는 해외 지역들은 타고난 위험요소를 저렴한 가격으로 완화시키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09년 해외 아웃소싱 계획을 세울 때에는 테러리즘, 전쟁, 재난, 네트워크 불량, 환경 경시, 범죄, 질병 등 위험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이런 위험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가까운 지역에 아웃소싱을 주는 경향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다음은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아웃소싱 지역 25곳이다.

(편집자의 주: 순위는 브라운 윌슨 그룹의 ‘2009: 아웃소싱 위험의 해’라는 보고서에서 언급한 위험요소 10가지를 기반으로 점수를 매긴 것이다.)

 

1.  콜롬비아 보고타

2.  태국 방콕

3.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4.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

5.  자메이카 킹스톤

6.  인도 델리/노이다/구르가온

7.  필리핀 마닐라/세부/마키타

8.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9.  인도 뭄바이

10. 이스라엘 예루살렘

11. 브라질 쿠리티바

12. 중국 대련

13. 멕시코 후아레스

14. 브라질 브라질리아

15. 인도 찬디가르

16. 스리랑카 콜롬보

17. 베트남 호치민

18. 필리핀 케손시티

19. 가나 아크라

20. 인도 푸네

21. 인도 첸나이

22. 인도 하노이

23. 인도 방갈로르

24. 인도 하이데라바드

25. 인도 캘커타

 

부패 및 기업 범죄가 심한 도시 3곳

1.  콜롬비아 보고타

2.  멕시코 후아레스

3.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지정학적 문제가 심해지고 있는 도시 3곳

1.  인도 델리/노이다/구르가온

2.  이스라엘 예루살렘

3.  스리랑카 콜롬보

 

네트워크 및 인프라스트럭처가 불안정한 도시 3곳

1.  콜롬비아 보고타

2.  태국 방콕

3.  자메이카 킹스톤

 

통화가 불안정한 도시 3곳

1.  태국 방콕

2.  콜롬비아 보고타

3.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개인 범죄율이 높은 도시 3곳

1.  태국 방콕

2.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

3.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

 

환경 오염이 심한 도시 3곳

1.  인도 방갈로르

2.  인도 찬디가르

3.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

 

테러리즘 위험이 높은 도시 3곳

1.  인도 뭄바이

2.  인도 델리/노이다/구르가온

3.  이스라엘 예루살렘

 

법적 시스템이 성숙하지 않은 도시 3곳

1.  태국 방콕

2.  콜롬비아 보고타

3.  자메이카 킹스톤

 

날씨 및 기후가 위험한 도시 3곳

1.  자메이카 킹스톤

2.  필리핀 마닐라/세부/마키타

3.  태국 방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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