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미디어

생산성을 높이는 4가지 소셜 활용법••• 그리고 반론

Chris Nerney  | Network World 2011.07.28
소셜 미디어의 눈부신 성장에 대한 기업들의 반응은 열광적인 호응에서부터 극도의 반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다. 어떤 기업에게는 비즈니스의 훌륭한 도구로 여겨지는 것이 다른 기업에서는 근간을 위협하는 요소로 취급되는 것이다.
 
사실 직원들이 소셜 미디어를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따라 훌륭한 도구가 될 수도, 그 반대가 될 수도 있다. 여기,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업무 능률을 증진시키는 몇 가지 방법과 더불어 그 반대의 결과를 불러올 수 있는 행동들을 소개한다.
 
1. 직원들이 필요한 정보를 더 빨리 찾을 수 있다.
인터넷 덕분에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정보를 얻게 됐다. 이건 분명 장점이다. 그러나 여기에는 단점도 있다. 특정한 단어로 검색해도 문제 해결책을 빠르고 쉽게 찾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구글에서 검색을 한다 해도 꼭 필요한 정보 하나만 나오는 것이 아니라 수십 페이지에 이르는 검색 결과가 나온다. 게다가 그 정보들이 중요한 순서대로 뜨는 것도 아니다. 이 때문에 사용자들은 몇 번이고 반대되거나 부정확 할 수도 있는 검색 결과를 다시 살펴봐야 한다.
 
하지만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해 정보를 찾으면 신속하고 정확하게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있는 경우가 많다.
 
많은 독자들 역시 공감할 것이라 생각되는 이야기를 하나 소개해 본다. 3년 전쯤, 어떻게 하면 키워드 위주의 트위터 스트림을 웹 페이지에 올릴 수 있는지 고민하고 있었다. (지금이야 매우 쉬운 일이지만, 그땐 지금과 달랐다.) 구글에서 해결 방안을 찾으려 해봤지만, 검색 결과에서는 쓸만한 것을 찾지 못했다.
 
그래서 대신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질문을 했다. 5분이 채 지나지 않아 링크까지 첨부 된 매우 자세한 답변을 세 개나 받았다. 세 답변 중 두 개는 똑 같은 앱을 쓰라고 제안했다.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전 세계의 수많은 직장인들이 이처럼 트위터나 페이스북, 링크드인, 쿼라 같은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얻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알고리즘에 의지한 검색 엔진보다는 (아는 것 많은) 진짜 사람에게 듣는 정보가 훨씬 더 설득력 있고 유용하기 마련이다.
 
2. 소셜 미디어 = 스테로이드(steroids) 상의 전문 네트워킹
프로페셔널 네트워킹은 보통 승진 측면에서만 생각되는 경우가 많고, 분명 그게 가장 중요한 목적이긴 하다.
 
하지만 네트워킹을 통해 현재 주어진 업무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소셜 네트워킹을 잘만 활용하면 사업상의 계약을 성사시키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고, 업무에 대한 조언이나 웹 세미나 등과 같은 교육 기회도 활용할 수 있다.
 
게다가, 소셜 미디어 네트워크의 올바른 활용은 재능 있는 직원을 발견할 수 있는 수단이기도 하다. 당신이 팔로윙하는, 또는 친구추가 하는 그 사람이 당신 직장에 적합한 우수 인재일 수도 있다.
 
3. 스트레스 해소
분명 직장에서 소셜 미디어를 남용해서는 안 되겠지만 적절히 사용된다면 힘든 하루 업무의 적절한 휴식이 될 수 있다.
 
페이스북 친구가 추천해 준 웃긴 동영상을 보는 것이든, 팔로워가 올린 관심가는 블로그 포스팅을 읽는 것이든, 소셜 미디어라는 탈출구를 통해 직장인들은 에너지를 재충전하고 힘든 하루 일과를 다시 시작할 힘을 얻기도 한다.
 
2년 전 호주 맬버른 대학 연구원들은 업무 시간 동안 적절히 소셜 미디어와 블로그, 유튜브 등을 활용한 직원들의 경우 이러한 휴식을 통해 생산성을 9%가량 향상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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