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폰 활용 신개념 교통정보 서비스, ‘첫 걸음’
GPS 기능을 탑재한 휴대폰으로부터 송신되는 위치 정보를 활용, 실시간으로 교통 체증을 파악하려는 시도가 진행되고 있다.
‘모바일 밀레니엄’이라는 이름의 이 실시간 교통 정보 시스템은 현재 U.C. 버클릭 대학 연구진이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GPS 휴대폰들의 위치 정보를 수집해 시내 교통 상황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골자다.
수집, 분석된 데이터는 각 휴대폰으로 다시 발송돼 운전자들이 교통 정보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준다.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버클리 대학의 알렉트 베이옌 교수는 “일찍이 없었던 대규모 데이터를 수집해 정확한 정보를 산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 연구는 현재 블랙베리 및 노키아 휴대폰을 통해 파일럿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단계며, 이용 요금은 무료다. editor@i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