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팟과 진공관 앰프가 만난다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8.11.06

 

일본 수퍼센트(Supercent)가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아이팟 연결형 진공관 앰프를 공개했다.

 

CD플레이어와 라디오를 진공관 앰프와 결합시킨 이번 제품은, 아이팟용 커넥터까지 내장한 것이 특징. 50년에 이르는 기술 격차를 하나의 기기에서 구현하는 셈이다.

 

수퍼센트의 제품 기획 담당 아츠시 코이케는 현재 도쿄에서 개최되고 있는 디자이너 윅 2008 행사에서 이번 제품을 시연하며, “뮤지션들이 바로 앞에서 연주하는 것처럼 생생한 음질을 들려준다”라고 강조했다.

 

또 중요한 기능 위주로 단순하게 인터페이스를 설계해 노령층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진공관 AV 시스템은 진공관 웜업을 위해 20초의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가격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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