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프로세스는 지난 3월에 포함된 기능과 유사하다. 목적지를 입력하고 택시 호출 아이콘을 누르면 우버와 리프트(Lyft)에서 제공되는 택시의 도착시간 및 가격이 표시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달라지는 점은 우버 옵션을 선택했을 때, 우버 앱으로 이동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대신, 새로운 ‘요청’ 버튼이 표시되며, 바로 우버 계정으로 로그인해서 결제까지 구글 지도 안에서 해결할 수 있다. 택시를 예약하면 작은 자동차 모양 아이콘이 지도상에 나타나며, 택시가 어디쯤 오고 있는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또한 디자인 요소도 몇 가지 변경했다. 택시 목록 창을 화면의 아래로 바꾸고, 우버와 리프트를 선택하기 위한 별도의 탭을 만들었다. 단, 현재 리프트 옵션을 선택하면 리프트 앱으로 이동된다. 리프트도 완전히 통합될지는 아직 알 수 없다.
구글 지도에서 우버 택시를 호출할 수 있는 것 자체는 과거에도 가능했지만, ‘원스톱 쇼핑’은 언제나 환영받는 개념이다. 우버가 본인의 모든 이동 사항을 파악하는 것이 겁났다면, 이제 더이상 이 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