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대쉬레인, 다크웹에 노출된 직원 정보 알려주는 기업용 서비스 공개

Michael Hill | CSO 2022.10.07
패스워드 관리 솔루션 업체 대쉬레인(Dashlane)이 업데이트된 기업용 제품에 ‘다크웹 인사이트(Dark Web Insights)’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다중 인증(Multi-Factor Authentication)용 보안 기능과 중소 기업용 요금제도 새롭게 적용했다. 
 
ⓒ Getty Images Bank 

다크 웹 인사이트는 다크 웹 안에서 해킹이나 데이터 유출사고로 유입된 200억개 이상의 기록을 지속적으로 스캔하며, 기업용 계정의 해킹 여부를 알려주는 기술이다. 관리자 계정은 이 도구로 내부 직원의 계정 유출 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계정 해킹을 발견했을 때 별도의 알림을 보내서 해당 직원이 안정성이 높은 신규 비밀번호를 신속하게 생성하도록 지원할 수 있다. 

미 교육통신협회 보안 전문가인 헤더 행킨스는 “직원들의 계정이 해킹된 사실을 인지하는 것은 보안팀에게 매우 유용하다”라며 “해킹 여부를 알면 이후 필요한 조치와 직원 교육을 빨리 진행하면서, 비슷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서치라이트 시큐리티가 펴낸 보고서는 기업에서 사용되는 계정 정보가 어떻게 다크웹에 퍼지고 이런 문제를 어떻게 막을 수 있는지 소개했다. 서치라이트 시큐리티가 미국 헬스케어 기업에 다니는 직원의 특정 정보를 다크 웹에 검색해본 결과, 해당 직원이 공격받은 증거는 없었지만 다크 웹 안에 이미 회사 및 개인 이메일 주소, 연락처, 배우자의 차량 등록 정보, 자녀의 전화번호, 집 주소 등 직원과 연결된 여러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정보의 유출 여부를 기업 보안팀이 알 수 있다면, 피해 예방에 효과적인 보안 전략을 구축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에 즉각 영향을 주는 경영진 및 경영진의 가족에 일어나는 공격을 방어하는데 유용하다. 

대쉬레인은 다크웹 모니터링 외에도 MFA를 활성화하는 ‘대쉬레인 어센틱케이터(Dashlane Authenticator)’ 앱을 공개했다.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설치할 수 있는 이 앱은 2단계 인증을 진행할 때 필요한 비밀번호 및 인증번호를 보다 안전하게 공유해준다. 소규모 기업을 위한 ‘스타터’ 요금제도 눈에 띈다. 스타터는 월 20달러로 최대 10명까지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그 외에 기업 고객을 위한 전화 상담 서비스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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