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초기 2G망 연내 '퇴출'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3.09

(서울=연합뉴스) 강영두 기자 = SK텔레콤이 망(網) 운영 효율화를 위해 올해 안으로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초기 가입자들이 사용하는 IS95-A/B 망을 CDMA2000-1x 망으로 전환한다고 9일 밝혔다.

 

   IS95-A/B 망은 CDMA 초기 버전으로, 현재 011과 017 번호 가입자 18만여 명이 이 망을 통해 서비스를 받고 있다. 이 때문에 SK텔레콤은 이를 걷어내지 못하고 이후 버전인 CDMA2000-1x 망과 함께 중복으로 2세대 망을 운영해 왔다.

 

   그러나 SK텔레콤은 망 전환기술인 '비콘' 적용을 통해 IS95-A/B 용 단말기로도 CDMA2000-1x 망을 이용할 수 있게 됨에 따라 2세대 망을 CDMA2000-1x 망으로 단일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초기 가입자를 위해 지금까지 IS95-A/B 망과 CDMA2000-1x 망 장비를 중복으로 유지, 보수해 왔으나 이번 망 전환 및 효율화로 비용 절감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Tags SKT 2g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