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IT 지출, 닷컴 붕괴 때보다 심각"

Denise Dubie | Network World 2009.04.01

올해 전 세계 IT 지출이 작년 대비 4%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닷컴 버블 붕괴가 일어났던 2001년보다도 더 심각한 하락폭이라고 가트너가 보고했다.

 

가트너의 글로벌 포캐스팅 연구부사장 리처드 고든은 31일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IT 시장의 침체가 2001년보다 심각하다. 2001년에는 기술 부문만 관련됐던 반면 이번의 침체는 제품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있다"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올해 전세계 IT 지출 총액이 미화 3조 2,000억 달러로 작년의 3조 3,000억 달러에 비해 3.8%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의 경우 2007년에 비해 6.1% 성장했던 바 있다.

 

2001년에는 전년 대비 2.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었다.

 

고든은 이어 "IT 지출 감소와 관련한 충격이 가시화되고 있다. 올해 1분기 결과가 뚜렷한 증거"라고 말했다.

 

부문별로는 하드웨어 영역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됐다. 하드웨어는 작년의 3,810억 달러보다 15% 감소한 3,242억 달러로, 소프트웨어 부문는 전년 수준인 2,226억 달러로 각각 예상됐다.

 

또 IT 서비스 부분은 7,960억달러로 1.7% 감소, 통신 부문은 1조 9,000억 달러로 3%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든은 미 정보의 경기 부양책이 코앞에 닥친 부정적 전망을 만회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보며 세계 금융 시장의 안정화가 아직 필요한 상태라는 점에서 IT 구매처들이 아직 투자에 확신을 가지지 못한 상태라고 분석했다.

 

그는 "경제 상황이 모든 영역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불확실성에 대한 인식이 아직 일반적이며 악성 부채에 대한 투명성도 아직 부족한 상태다. IT 조직들이 설비 투자보다는 운영 효율성 증대에 초점을 맞춰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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