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 클라우드

2009년 컴퓨팅 분야에 일어날 일 5가지

Michael Gartenberg | Computerworld 2008.12.15

그때가 다시 돌아왔다. 멋진 LED 백라이트 디스플레이가 뿜어내는 불빛을 즐기고 오버클록킹된 PC만이 생성할 수 있는 따뜻함을 맞볼 시간 말이다. 다시 말해 2009년 IT 분야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예측해 보는 시간이다. 2009년에는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딱 5가지만 전망해 본다.

 

1. 비스타의 해, 다시 말해 윈도우 7의 해가 될 것이다.

정말로 2009년에 확실하게 일어날 일이다. 비스타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높을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라. 대신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전보다 훨씬 더 많이 개선된 윈도우 7의 홍보에 열을 올릴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뿐만 아니라 모든 마이크로소프트의 협력업체들도 윈도우 7을 홍보하고, 비스타 이외의 시장을 확보하는 동시에 사용자들이 윈도우에 다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10억 달러에 가까운 비용을 쏟아부을 것이다. 하지만 IT 관리자들이 긴장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새로운 운영체제에 대한 수요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새로운 운영체제를 도입하는 데는 충분한 시간이 있다.

 

2. 마침내 PC가 세분화된다.

불과 얼마 전만해도 모든 PC는 똑같은 방식, 즉 베이지색 케이스(beige box)로 만들어졌다(애플조차도 PC를 베이지색 케이스로 만들던 시대가 있었다). 워크스테이션을 원하면 PC를 검은 색이나 파란 색으로 칠하고, 서버를 원하는 경우에는 이를 옆으로 돌려 사용하면 되고, 이동형 PC를 갖고자 하면 상단에 손잡이를 다는 식이었다. 그러나, 성숙한 제품들은 보다 작은 규모의 제품군으로 세분화되며, PC도 이제 이런 수준까지는 발전했다. 단지 시간이 좀 걸렸지만 결국에는 세분화가 이루어진 것이다. 하나의 크기가 모든 것에 딱 맞을 수는 없으며, 사실, 모든 것을 하나의 크기에 맞출 필요도 없다. 넷북은 서로 다른 사용자 부문에 어필할 것이고,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노트북과 데스크톱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이렇게 세분화된 장치들이 상호 중복되며 야기하는 혼란을 상상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3. 트위너 디바이스는 잠시 떴다가 소멸될 것이다.

모든 플랫폼 세분화가 진행되면서, 기존의 제품군에 깔끔하게 들어맞지 않는 제품들이 많이 생겨날 것이다. 그래도 괜찮긴 하지만, 이들이 아니더라도 사용자들이 들고 다닐 수 있는 장치들은 너무나 많다. 사용자들의 장치분류체계에 매핑되지 못하는 장치들은 성공하지 못할 것이다. 세분화도 좋지만, 새로운 장치가 하나 또는 그 이상의 기존 장치를 대체하지 못하면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4. 넷북이나 아이폰도 기업 환경으로 흡수될 것이다.

이들 디바이스는 익스체인지와 연동되면서 IT 부서에서 중앙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이러한 경향은 2009년에는 매킨토시와 OS X에도 나타날 것이다. 맥이 인텔 프로세서를 사용하면서 애플 사용자들도 자연스럽게 윈도우 운영체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맥 OS X의 다음 버전인 스노우 레오파드(Snow Leopard)는 기업의 인프라에 더 잘 들어맞는 네이티브 운영체제 통합 기능까지도 약속하고 있다. 점점 더 많은 사용자들이 애플 제품을 선호하면서 IT 부서는 애플 제품의 자사의 IT 표준으로 받아들여야 하는 상황에 처하게 될 것이다. IT 부서도 결국은 서비스 조직이기 때문에 현명한 IT 관리자는 사용자들의 요구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5.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폰을 만들지 않을 것이다.

아이폰이 나온 후부터 사람들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윈도우 모바일 에코시스템을 포기하고 자사만의 장치를 만들 것이라고 예상해왔다. 최근에는, 1월 초에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실행할 것이라는 소문도 있었다. 하지만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핵심 사업은 여전히 소프트웨어이며, 비즈니스 모델은 소프트웨어를 다른 이들에게 라이선싱하는 것이다. 지난 해만 해도 거의 1,800만 건의 라이선싱이 이뤄졌고, 바로 이것이 마이크로소프트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분야이다.

 

늘 그렇듯이, 새로운 해에도 평화와 행복한 삶, 그리고 번영으로 가득한 한 해를 보내기 바란다. 또한, 즐거운 휴일 보내기 바라며 다가오는 2009년에 만남을 기대해 본다.

 

*마이클 가텐버그는 쥬피터 미디어(Jupiter Media)의 모바일 전략 담당 부사장이다.  mgartenberg@optonline.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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