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샌디스크 인수설도 낸드 칩 가격 하락 막지 못해

Dan Nystedt | IDG News Service 2008.09.23
지난 주 초 삼성전자가 샌디스크를 58 5,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히자, 업계에서는 계속되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칩 가격하락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 예상이 빗나갔다.

가트너가 22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9월 셋째 주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은 1GB 1.33달러로 평균 1.3% 떨어졌다. 가트너 메모리 칩 분석가인 조셉 언스워스(Joseph Unsworth)는 세계적으로 낸드 플래시의 수요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아이서플라이는 낸드 플래시의 가격이 올해 초부터 가파르게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은 낸드 플래시 수요는 줄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회사들이 서로 경쟁적으로 너무 많은 제조공장을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보통 플래시 메모리 같은 칩의 거래는 현재의 업계 상황보다 미래의 가격을 예측하고 이뤄지기 때문에, 보통 삼성이 샌디스크를 인수하겠다고 밝힌 것과 같은 업계에서 합병소식이 들리면, 칩 가격은 유지되거나 반등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전히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안정화 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많은 칩 유통업체가 삼성과 샌디스크 인수합병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이와 더불어 지난 주 분석가들은 이 거래가 미국 법무부의 허가를 받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 놓은 바 있다. 삼성이 샌디스크를 인수하게 되면 낸드 플래시 메모리 거래 수익의 반 이상을 차지하게 되고 , 따라서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이 오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높은 낸드 플래시 가격은 플래시 메모리를 내장하거나 디지털 카메라, 디지털 음악 플레이어, 휴대폰 등에 이용하는 플래시 메모리 카드를 구매하고자 하는 업체에게 불리하게 작용한다.

한편, 삼성은 세계에서 가장 큰 낸드 플래시 제공업체로, 아이서플라이는 삼성이 지난 2분기에 전 세계 수익의42.3%를 차지했고 , 시장 점유율은 27.5%라고 밝힌 바 있다. <IDG KOREA>
Sponsored

회사명 : 한국IDG | 제호: ITWorld | 주소 :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23, 4층 우)04512
| 등록번호 : 서울 아00743 등록발행일자 : 2009년 01월 19일

발행인 : 박형미 | 편집인 : 박재곤 | 청소년보호책임자 : 한정규
| 사업자 등록번호 : 214-87-22467 Tel : 02-558-6950

Copyright © 2024 International Data Grou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