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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ND

“그 SSD가 아니다?” 제조업체 부품 변경의 불편한 진실

내가 산 SSD가 생각한 바로 그 SSD가 아니라면? 흔한 일이다. 제조업체가 공급 문제나 가격, 기타 이유로 내부 부품을 바꾸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기 때문이다.    보통 이런 관행은 SSD의 NAND 플래시 모듈에 중점을 두며, 제조업체는 약속한 사양을 맞추거나 초과하곤 한다. 변경 사항이 크다면, 제조업체가 SKU(Stock Keeping Unit, 상품 재고 관리 단위)를 바꾼다. 하지만 톰스 하드웨어가 발견한 어데이터(Adata) XPG 8200 프로의 경우처럼, SSD 컨트롤러를 바꾸고도 제품 이름을 바꾸지 않는 경우도 있다. 더 나쁜 경우는 변경된 성능도 표시하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외부에서 그 차이를 알기는 어렵다. 이런 관행 때문에 SSD 구매자는 물론 SSD를 리뷰하는 PCWorld 같은 곳에서도 과연 SSD의 성능이 제품 수명이 다하도록 일관성을 가지는지 알 수 없게 만든다. 이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PCWorld는 여러 SSD 제조업체에 추가 정보를 요청했고, 대부분 제품은 안심해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자신이 구매하는 제품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책임은 온전히 구매자에게 있다.   개선을 위한 사양 변경이 대부분 SSD의 사양 변경에는 정당한 이유가 있고, 버그 수정이나 펌웨어 업데이트, 더 빠른 부품 탑재 등 대부분은 호의적이거나 긍정적이다. 구매자가 손해 볼 만한 것은 없지만, 중요한 변경이라면 버전 번호를 새로 부여하는 것이 좋다. 공급 문제도 부품 변경으로 이어지며, 특히 완성 부품을 바로 구매하는 규모가 작은 제조업체가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하지만 구매자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는다. 하지만 톰스 하드웨어가 확보한 어데이터 XPG8200 프로 NVMe SSD 3개 중 하나는 다른 SSD보다 약 300MBps가 느렸다. 이후 어데이터가 부품을 무책임하게 변경했다는 추가 보도가 나왔는데, 이때 어데이터는 TLC를 QLC로 교체해 대용량 복사 성능이 나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익명...

SSD 부품 NAND 2021.04.02

“176계층 TLC로 속도와 용량 모두 ↑” 마이크론, 신형 NAND 대량 출하

마이크론이 176계층 TLC NAND 플래시 메모리를 본격 출하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SSD는 더 크고 더 빠르고, 심지어 더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자사의 5세대 3D NAND 메모리가 128계층 NAND를 사용하는 경쟁사 제품보다 약 40% 더 높은 집적도를 갖추었다고 밝혔다. 읽기/쓰기 지연은 96계층 NAND보다 35%, 128계층 NAND보다 25% 감소했다. 물론 176계층 NAND 메모리 제조업체가 마이크론만은 아니지만, 대량 출하를 시작한 첫 업체이다. 176계층 설계는 88계층 스택 두 개를 쌓은 것으로, 완전히 새로운 기술은 아니다. 잔재주에 불과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결과물은 언제나 더 높은 집적도를 구현했다. 마이크론에 따르면, 신형 176계층 NAND는 프린터 용지의 1/5 두께로, 두 배 이상의 계층에도 자사의 전작 64계층 NAND와 비슷하다. 이런 개선은 결국 더 큰 용량에 더 저렴한 SSD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물론 가격에는 불확실한 요소가 많이 작용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일부 생산공장이 가동을 중단하면서 공급이 줄고 가격이 상승한 바 있다. 수요 역시 유동적이다. 수입 감소로 소비가 줄어든 한편, 재택 근무 때문에 새로 PC를 구매하는 사람도 증가했다. 신형 게임기와 5G 스마트폰 역시 많은 NAND 메모리를 소비한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제품 출시도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176계층 NAND 메모리가 조만간 자사의 크루셜 SSD에 탑재되어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용량이나 가격은 발표하지 않았다.  176계층 드라이브와 128계층 드라이브의 확실한 차이는 가용성이다. 마이크론의 스토리지 사업부 총괄책임자인 데렉 디커는 128계층 NAND를 과도기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또 176계층 NAND가 좀 더 내세우고 싶은 제품으로, 일반 소비자 역시 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더 많은 SSD 제품을 더 저렴한 가격에...

마이크론 NAND ssd 2020.11.10

리뷰 | SK 하이닉스 골드 P31 SSD, 놀라운 가성비의 '128 레이어' NAND 드라이브

SK 하이닉스 골드 P31 NVMe SSD는 전체 시장 판도를 바꿔 놓을 만큼 의미가 큰 제품이다. 크게 2가지를 꼽을 수 있다. P31은 첫 128 레이어 TLC NAND 제품이면서, 동시에 환경친화적인 패키지를 적용했다.     디자인과 사양 SK 하이닉스 골드 P31은 대부분의 SSD와 마찬가지로 2280(너비 22mm, 길이 80mm) 폼 팩터를 사용한다. 그러나 공통점은 이것뿐이다. 일반적인 96 레이어 TLC NAND 대신 128 레이어다. 보드에 DRAM 캐시가 부착돼 있고, NAND는 보조 캐시 역할을 한다(구체적으로 어느 정도 용량인지는 확인할 수 없었다). 업체는 이 제품을 소개할 때 3D 대신 '4D'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필자는 '4D'라는 표현에 공감하지 않지만, 어떤 수사로 표현하든 상관없이 이 제품은 매우 효율적으로 작동한다. 128 레이어는 결과적으로 칩당 더 많은 메모리를 집적한다는 것으로 가격을 더 낮출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이번에 테스트한 1TB 용량 제품은 아마존에서 135달러에 판매 중이다. 500GB 제품은 75달러다. 단순히 가격만 비교하면 더 저렴한 제품도 있지만, 관건은 성능이다.   P31은 5년간 보증을 제공한다. 150만 시간의 MTBF에, 500GB 제품은 500TBW, 1TB 제품은 750TBW다. 이전 제품보다 보증 기간과 조건이 개선된 것으로, 이 제품의 수명에 대한 평가에서 가산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다(물론 최근에는 일반적인 개인 사용자 환경에서 SSD 장애가 거의 발생하지 않기는 한다). 환경친화적인 패키징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할 만하다. 여기서 전자 쓰레기 문제를 깊이 다루지는 않겠지만, 오늘날 거의 모든 제품이 쓰레기 매립장을 뒤덮고 있지만 P31은 예외다.   성능 이번에 테스트한 1TB P31 제품은 크리스탈디스크마크 6과 AS SSD 신태틱 벤치마크에서 매우 좋은 결과를 보였다. 업체가 주장했던 읽기/쓰기 성능 3.5GBps에 거의 근접했...

ssd 128레이어 NAND 2020.08.20

“NAND 메모리 칩 가격 폭등?” 엇갈린 전망에 신중한 대응 필요

대만 디지타임즈(DigiTimes)에 따르면, 메모리 칩 제조업체들은 2020년에 NAND 플래시 고정 거래 가격(Contract Price)이 생산 차질과 수요 증가로 최대 40%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메모리 카드와 USB 플래시, SSD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디지타임즈는 대만 메모리 제조업체의 정보원을 인용했는데, NAND 플래시 최대 제조업체는 삼성이나 도시바, 마이크론 등 대만 업체가 아니라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또 SSD의 고정 거래 가격은 지난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했으며, 2019년 2분기 NAND 생산 감소 인한 문제가 생겼을 때 오른 바 있다. 하지만 DRAMeXchange도 수치는 다르지만, 마찬가지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DRAMeXchange는 2020년 1분기 NAND 플래시 웨이퍼 고정 거래 가격이 2010년 4분기보다 10% 오를 것으로 전망했는데, 12월에 이미 10%의 가격 인상이 이루어졌다고 전했다.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 여러 가지가 거론되고 있다. 아마존이나 구글 같은 초대형 고객의 데이터센터 구축 증가도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며, 상반기에 출시된 애플 아이폰 신제품 출시도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웨스턴 디지털과 도시바의 일본 요카치 공장 정전 사고로 몇 주간 생산이 중단된 것도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됐다. NAND 가격 전망에 관한 추가 정보를 보면, 디바이스 제조업체가 물량 확보에 나설 경우 가격은 더 오를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12월 31일 삼성전자 공장의 정전 사고도 무시할 수 없다. 하지만 메모리 분야 전문가인 오브젝티브 어낼리시스의 대표 애널리스트 짐 핸디는 이런 전망이 과장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도시바 보고서에 대해 “수개월 전 도시바 정전 사고가 막대한 공급 부족을 야기했는지 생각해 보라.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반도체 업체는 절대로 생산량을 줄이지 않는다. 생산 단가가 올라가기 때문에 독약을 마시는 것과 마찬...

플래시메모리 NAND 가격 2020.01.09

요동치는 메모리 가격에 SSD 시장은 PCIe가 SATA 추격

NAND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 붕괴와 PCIe SSD와 SATA SSD 간의 가격차 감소로 2019년에는 PCIe SSD로의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 전망이다. 기존 SSD를 교체하는 경우도 더 빠른 PCIe SSD를 선택할 가능성이 크다.   타이완 디지타임즈에 따르면, NAND 플래시의 가격 하락이 SSD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기업과 데이터센터의 SSD 도입도 촉진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화는 또한 SATA 기반 SSD보다 성능이 뛰어난 PCIe SSD 도입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2001년 IDE 인터페이스를 대체하며 등장한 SATA는 기존 하드디스크용으로 개발된 것이라 NAND 플래시 메모리용으로 충분한 속도를 제공하지는 않는다. 이 때문에 SATA SSD를 테스트하면 제품에 따른 성능 차이가 잘 드러나지 않는다. SATA 인터페이스가 병목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SATA SSD는 속도 제한은 없지만 1차선인 고속도로와 같다. PCIe는 몇 배는 더 빠르고 병렬 처리도 가능해 NAND 형식에 적합한 입출력 성능을 제공한다. PCIe SSD는 두 가지 형식으로 만들어지는데, PCIe 슬롯에 장착하는 애드온 카드 방식과 RAM 크기로 메인보드에 장착하는 M.2 방식이 그것이다. 일반적으로 PCIe 카드 방식은 서버에, M.2 방식은 일반 사용자 디바이스에 많이 사용한다. 기존에 PCIe SSD와 SATA SSD 간에는 확연한 가격 차이가 있었다. 하지만 무어의 법칙 덕분에 이제는 비교할만한 가격대로 좁혀졌다. 메모리 시장 전문가인 오브젝티브 어낼리시스의 대표 애널리스트 짐 핸디는 “SSD 가격에서 컨트롤러가 차지하는 비중이 컸다. 하지만 트랜지스터 수가 증가해도 복잡성은 커지지 않는다. 트랜지스터 수가 늘어도 컨트롤러 가격은 비싸지지 않는다. SATA SSD와 PCOe SSD 가격이 다른 유일한 이유는 컨트롤러였다”고 설명했다. 디지타임즈는 NAND 플래시 칩 가격의 하락으로 올해 전세계 SSD 출하량...

NAND ssd PCIe 2019.03.29

서버용 SSD, “훨씬 더 싸진다”…공급 과잉과 계절 요인 결합

서버용 SSD를 구매해야 한다면, 조금 기다려 볼 것을 권한다. 시장 조사업체 DRAMeXchange가 수 개월 내에 가격이 내려갈 조건이 무르익었다고 밝혔다. DRAMeXchange는 2018년 3분기와 4분기의 NAND 플래시 평균 판매가가 각각 10%가량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통상 3분기는 OEM 업체들이 연말 성수기를 맞아 생산량을 늘릴 때라 수요가 최고조에 이른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 시장의 수요 증가가 예상보다 약했다. 이와 동시에 3D NAND 플래시 공급은 계속 확장되고 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요인이 작용한다. 우선 스마트폰 판매가 정체될 것으로 보인다. 두번재, 노트북 출하량 2018년 상반기에 엄청난 강세를 기록했다. 따라서 2018년 하반기의 계절적인 노트북 출하량 증가가 상반기보다 약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번재 요인은 서버용 SSD 시장의 경쟁이 전례없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버용 SSD 수요는 꾸준한 편인데 반해, 이 시장에 진출한 업체가 너무 많아 서버용 SSD의 공급 과잉이 일어나고 있다. 서버용 SSD는 일반 소비자용 제품보다 수익률이 높다. 마지막으로 NAND 플래시 공급업체가 생산량 증가를 예고했다. 이들 업체는 생산 능력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64/72계층 3D NAND의 수율도 개선했다. 현재는 더 큰 용량의 드라이브를 만들 수 있는 96계층 3D NAND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요소를 모두 고려하면, 일정한 공급과잉을 예상할 수 있는데, DRAMeXchange는 다양한 NAND 플래시 제품의 계약가가 올해 하반기 내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게다가 이런 상황은 금방 바뀌지 않는다. DRAMeXchange는 전통적인 정체기인 2019년 상반기까지 가격 하락세가 계속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까지 메모리 업체의 생산 증가가 공급 과잉의 원인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기업용 SSD 시장의 이런 변화를 계산하면, 기다리는 것도 나쁜 생각은 아니다. ...

SSD 플래시 NAND 2018.08.02

“용량은 커지고 가격은 작아지고” 기업용 SSD, 공급 과잉과 경쟁도 한몫

수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는 기업 스토리지 세상에 두 가지 희소식이 있다. 용량은 증가하고 가격은 내려간다. DRAMeXchange의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용 SSD 시장은 빠르게 성장해 왔다. 올해 최고 3,000만 대가 판매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2016년에만 해도 2,000만 대를 넘지 못했다. 그리고 이런 성장률은 향후 3년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더구나 1분기에는 빡빡한 메모리 칩 공급 탓에 평균 판매 가격이 높았다. DRAMeXchange는 공급이 증가하는 2분기에는 수요 역시 다시 반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DRAMeXchange의 리서치 디렉터 알란 첸은 “NAND 플래시 시장의 공급 과잉은 계속될 것인데, 공급업체가 생산 용량을 소비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DRAMeXchange는 기업용 PCIe SSD와 SATA SSD의 평균 계약 가격이 10% 이상 떨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공급 과잉에 더해 일부 기업용 SSD 공급업체는 OEM과 시장 점유율을 노리고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취하고 있다. 플래시 스토리지를 구매하려는 기업에는 모두 좋은 소식이다. 이런 변화는 인텔과 마이크론이 개발한 QLC(Quad Level Cell)라는 새로운 종류의 SSD와 함께 일어나고 있다. 셀당 3비트를 저장하던 TLC를 넘어 셀당 4비트를 저장하게 된 것이다. 기존 TLC의 단점은 SLC보다 조금 느리고 수명도 짧다는 것으로, 이 때문에 기업용 SSD에는 SLC나 MLC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기업용이든 일반 소비자용이든 대부분 SSD는 용량 극대화를 위해 TLC를 사용한다. QLC를 가장 먼저 발표한 것은 하드디스크의 할아버지 격인 웨스턴 디지털이지만, 실제로 제품을 시장에 먼저 내놓는 것은 인텔과 마이크론이다. 웨스턴 디지털이 하드디스크 업체라는 더딘 제품 출시를 이해할 수 있다. QLC는 동일한 칩에서 TLC보다 33% 더 많은 용량을 제공한다. 한편으로, 신형 5210...

SSD 플래시 마이크론 2018.05.25

“셀당 4비트” 인텔과 마이크론, QLC NAND로 1테라비트 집적도 구현

인텔과 마이크론은 업계 최초로 QLC(Quad-Level Cell) NAND 다이를 공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앞으로 SSD가 용량은 더 커지고 가격은 더 저렴해질 것으로 보인다. QLC 기술은 NAND 셀의 셀 하나 당 4비트를 저장하는데, 현재 많이 사용하는 TLC(Triple-Level Cell) NAND보다 저장 공간이 ⅓ 늘어난다. QLC는 가장 집적도가 높은 플래시로, 인텔과 마이크론은 NAND 플래시 다이 하나에 1테라비트의 정보를 저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SSD 용량은 서서히 증가해 왔다. 최초의 SSD인 SLC(Single-Level Cell)는 셀 하나에 1비트를 저장했고, 뒤를 이은 MLC(Multi-Level Cell)는 셀 하나에 2비트, 그리고 TLC는 3비트를 저장한다. QLC를 통해 인텔과 마이크론은 또 한 단계의 진전을 이뤄낸 것이다. 마이크론의 기술 개발 담당 최고 부사장 스콧 디보어는 “64계층 4비트/셀 NAND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우리는 TLC와 비교해 33% 더 높은 집적도를 달성했으며, 반도체 사상 처음으로 1테라비트 다이를 상용화할 수 있게 됐다”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96계층 구조로 플래시 기술의 진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며, 더 적은 공간에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해 워크로드 역량과 애플리케이션 구축의 가능성을 개척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공동 개발사인 인텔 역시 새 기술의 파급효과를 강조했는데, 인텔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 개발 담당 부사장 RV 기리드하는 “1테라비트 4비트/셀 기술의 상용화는 NVM 역사에서 큰 이정표이며, 기술과 설계에서 우리의 플로팅 게이트(Floating Gate) 3D NAND 기술의 역량을 더욱 확장하는 수많은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셀당 4비트로의 변화는 데이터센터와 클라이언트 스토리지의 집적도와 비용 측면에서 새로운 동작점을 가능하게 할 것”이...

마이크론 인텔 NAND 2018.05.23

"빠른 속도, 높은 TBW" 인텔, 옵테인 SSD 900P 출시

11억 개가 넘는 무거운 영화나 게임을 렌더링 하는 작업이 있다면? 이런 사용자들은 인텔이 새로 내놓은 옵테인 SSD 900P를 주목할 것이다. 오랫동안 많은 사용자들이 기다려 온 인텔 옵테인 시리즈가 지난 금요일 출시됐다. 인텔은 옵테인이 7초짜리 장면의 렌더링 작업을 17.6시간에서 6.3시간으로 단축한다고 발표했다. 단지 SSD일 뿐인데 고성능 CPU나 GPU와 관련 있는 무거운 워크로드에 어떻게 극적인 영향을 미칠지 궁금한 사용자에게, 인텔은 옵테인에 채택된 3D XPoint 메모리가 일반적인 SSD의 NAND 메모리보다 더욱 뛰어난 성능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마이크론과 인텔이 공동으로 차세대 비휘발성 스토리지로 개발한 옵테인은 NAND 기반 SSD보다 천 배 더 빠른 전환 속도를 제공한다. 실제로 3D XPoint의 속도는 매우 빨라서 인텔은 메모리 성능에 근접한다고 간주한다. 이 모든 성능은 지금도 개발 중이며 앞으로 일어날 일들이다. 현재 공개된 옵테인은 놀라운 저지연율, 더 길어진 내구성, 대다수 사용자들의 컴퓨터가 가장 많이 해당되는 상태인 대기 상태에서도 뛰어난 입출력 성능을 보여준다. 인텔은 금요일 2가지 제품을 공개했다. 첫 번째는 280GB와 480GB 용량의 x4 gen 3 PCIe 제품이다. 280GB 드라이브는 389달러, 480GB 제품은 699달러다. 다른 한 종류는 280GB 2.5인치 U.2 드라이브FH 389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두 드라이브 모두 2.5GBps의 순차 읽기 속도, 2GBps의 순차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랜덤 4K 읽기 속도는 55만 IOPS이며, 랜덤 4K 쓰기 속도는 50만 IOPS, 대기 시간은 10마이크로초 미만이다. 480GB PCIe 드라이브의 경우 8,760TBW다. 400TBW를 지원하는 512GB 삼성 960 프로 SSD와 비교할 때 매우 큰 차이다. 인텔은 옵테인 SSD 900P 드라이브가 워크 스테이션 성능을 최대 4배까지 향상한다고 ...

SSD 인텔 NAND 2017.10.30

DRAMeXange "2017년 플래시 메모리의 대세는 3D NAND"

플래시 셀을 미세한 고층빌딩처럼 한층씩 쌓아올리는 3D NAND가 올해 모든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의 주요 기술이 될 것이라는 보고서가 발표됐다. DRAMeXchange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NAND 플래시 제조업체들은 제조 공정을 기존 평면 2D NAND보다 밀도가 높고 빠르고 저렴한 3D NAND로 전환하려는 노력에 집중했다. 주요 3D NAND 생산업체인 삼성과 마이크론에 뒤이어 대다수 NAND 플래시 공급 업체들도 2017년 하반기 64층 3D NAND 칩의 대량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올해 초 웨스턴 디지털과 파트너사인 도시바는 각 플래시 셀에 저장된 3비트 데이터로 업계에서 가장 밀도가 높은 64층 NAND 플래시 제품 생산에 돌입했다. 3D NAND 플래시 칩은 BiCS라는 수직 3D 스태킹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웨스턴 디지털은 64층 NAND 플래시 기술을 기반으로 최초의 512Gb 3D NAND 칩의 파일럿 생산을 시작했다. DRAMeXchange에 따르면 웨스턴 디지털의 64스택 제품 샘플링은 5월 말부터 시작되며, 하반기에는 대량 생산이 시작될 것이다. 3D NAND 메모리가 대량으로 생산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데이터센터와 워크스테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비휘발성 메모리 가격이 하락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그러나 3D NAND 플래시 생산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다음 버전 아이폰 부품의 재고 확보와 SSD 공급 업체의 꾸준한 수요로 인해 전체 NAND 플래시는 연중 계속 공급될 것이라고 보고서는 예측했다. 3D NAND 플래시는 삼성, 마이크론의 NAND 플래시 출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SK 하이닉스 역시 72층 NAND 칩 출시 준비에 나섰다. DRAMeXchange는 여전히 삼성전자가 3D NAND 기술 경쟁에서 타사보다 앞서 있다고 밝혔다. 삼성의 48층 칩은 기업 및 클라이언트 급 SSD와 모바일 NAND 제품에 널리 쓰인다. 삼성은 평택 신축 공장에 장비...

도시바 삼성 마이크론 2017.04.26

인텔 옵테인 메모리 테스트, 에어로스파이크가 확인한 사실

인텔 대용량 옵테인 메모리는 스토리지의 페라리라고 할 수 있다. 엄청나게 빠르고 멋지지만 값이 비싸다. 게다가 아직 범용적인 기술도 아니다. 인텔은 지난 달 첫 대용량 SSD인 옵테인 SSD DC P4800X를 발표하면서 이를 재차 강조했다. 375GB DC P4800X는 하이엔드 애플리케이션 전용이다. 옵테인은 메인보드의 저용량 캐시 스토리지 형태로도 제공되는데, 이 경우 윈도우 10과 기타 애플리케이션의 로딩 속도가 더 빨라진다. 인텔은 출시에 앞서 일부 고객 기업에 옵테인 SSD를 미리 제공했기 때문에 이 기업들은 지금까지 1년 넘게 옵테인 기술을 실험하고 있다. 테스트 기업에는 페이스북, IBM, 레노보,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기업 에어로스파이크(Aerospike)가 있는데, 에어로는 옵테인을 DRAM과 SSD를 통합할 수 있다고 본다. 에어로스파이크의 데이터베이스는 옵테인을 NAND 플래시와 DRAM 대체용으로 모두 활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사용한다. 에어로스파이크는 NAND 플래시 기반 SSD에 비해 옵테인에서 실행할 때 데이터베이스 속도가 훨씬 더 빠르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옵테인은 NAND 플래시와 다르고 소프트웨어를 옵테인의 하이브리드 메모리 및 스토리지 기능에 맞게 튜닝해야 했기 때문에 옵테인 베타 테스트는 중요한 과정이었다. 인텔 CEO 브라이언 크르자니크는 옵테인이 비디오 게임의 챕터 버퍼링에서 독보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PC에서 로딩 속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인텔은 옵테인 DC P4800X SSD의 랜덤 쓰기 속도가 일반적인 SSD에 비해 최대 10배, 읽기는 약 3배 더 빠르다고 주장한다. 인텔은 P4800X가 일상적인 애플리케이션이나 순차 작업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라고 밝혔다. 인텔은 내년에 DRAM을 대체하는 옵테인 DIMM을 출시한다. 옵테인 DIMM은 옵테인 기술 기반 SSD보다 내구성과 속도가 더욱 높아야 한다. 더 빠른 메모리 버스에서 작동하고, 더 많은 읽기와 쓰기를...

SSD 메모리 인텔 2017.04.11

3D NAND가 SSD 시장 장악…2D 플래시의 급감으로 공급 부족 전망

내년부터 3D NAND가 SSD 시장을 장악할 것으로 보인다. 플래시 제조업체들은 전통적인 2D 기반의 플래시 스토리지 공급을 줄이고 있다. DRAMeXchange의 최신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NAND 플래시 제조업체들은 생산 시설을 3D NAND로 전환하는 데 집중하고 있는데, 3D NAND는 전통적인 2D NAND보다 집적도가 높고 빠를 뿐 아니라 생산 비용도 더 적게 든다. 또 내년 1분기부터 2D NAND의 시장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3분기까지 비트 기준으로 업계 전체 출하량의 50% 이하로 떨어진다는 것. 인텔은 중국 대련의 자사 생산시설을 프로세서 칩에서 3D NAND 플래시 칩으로 전환하고 있다. Credit: Intel DRAMeXchange의 리서치 디렉터 션 양은 “2016년 2분기부터 공급업체들은 3D NAND 개발 공정을 가속화하기 시작했다. 올해 말이면 3D NAND가 전체 플래시 출하량의 약 3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한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NAND 플래시 업계의 웨이퍼 용량은 2017년에 연간 6%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이는 3D NAND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2D NAND 공급이 급격하게 줄어들어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이다. DRAMeXchange는 이런 NAND 플래시 웨이퍼의 부족으로 내년에는 가격도 인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동시에 전 세계 SSD 수요는 2016년 대비 60%까지 증가해 많은 플래시 메모리 업체들이 3D NAND 생산에 박차를 가한다 하더라도 공급 부족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주요 플래시 업체들은 차세대 64계층 3D NAND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시바는 기존 기술보다 잠재 용량이 40% 더 큰 신형 64계층 3D NAND 플래시 칩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관련 업계가 64계층 3D NAND를 SSD 제품에 적용할 수 있을 때까지 3D NAND 메모리의 ...

SSD 플래시 NAND 2016.12.22

“SSD 가격 오른다” 공급 부족과 기술 변화가 주 원인

물량 확보 목록에 SSD를 추가해야 할 시점이다. 애널리스트들은 기술 변화와 수요 증가로 내년에 NAND 가격이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DRAMeXchange의 리서치 디렉터 션 양은 NAND 칩 매출은 올해 3분기에 이미 전년 동기 대비 19.6%가 증가했으며, 4분기에는 공급이 더 빡빡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공급 부족에는 관련 업계가 구식 2D NAND에서 3D NAND로 이전하고 있는 것도 한몫을 했다. 스마트폰이나 PC는 물론 모든 디지털 디바이스에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데, 이런 기술 이전으로 일시적으로 공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스토리지 비전(Storage Visions)의 토마스 코플린은 “대부분 공급업체가 3D NAND를 증산하고 있고, 그 결과 머지않은 미래에 플래시 메모리 부족 사태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부족 시점은 수요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라며, “하지만 기업용 장비를 위한 플래시 메모리는 별도의 수요이고, 이미 공급 부족 상태인지도 모른다”라고 말했다. 인기 있는 일반 소비자용 SSD 가격을 확인해 봤는데, 아직 속도가 빠르지는 않지만, 일부 제품은 실제로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 예를 들어 크루셜의 525GB MX300의 가격 변화를 보면 분명 증가했지만, 블랙 프라이데이 할인으로부터의 반등으로 보인다. 삼성 850 EVO 500GB 가격 변화는 다음과 같다.  좀 더 오래 된 제품인 120GB 킹스턴 V300의 경우 현재 가격은 평균 판매가격보다 약간 높다. 코플린은 조만간 SSD를 구매할 일반 소비자를 위한 좋은 소식도 전했다. SSD 가격은 보통 연말연시 특수가 끝나면 떨어진다는 것. 하지만 코플린은 이후로 가격이 점점 올라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NAND 공급 부족과 결합해 내년 연말에는 SSD 가격이 정말로 크게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ditor@itworld.co.kr

SSD 플래시 NAND 2016.12.06

ITWorld 용어풀이 | SSD(Solid State Drive)

SSD(Solid State Drive) 메모리 기술의 발전 속도가 아찔할 정도로 빠릅니다. 지난 8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열린 플래시 메모리 서밋 컨퍼런스에서는 유수의 메모리 업체가 앞다투어 최신 기술 성과와 시제품을 공개하고, 2017년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초 삼성은 2.5인치 노트북용 SSD와 크기가 같은 15TB SSD를 출시했습니다. 3만 2,000 IOPS, 1,200Mbps 이상 순차 읽기 쓰기 속도라는 엄청난 성능을 갖췄는데, 물론 일반 사용자용이 아니라 기업용 스토리지에 적합한 제품입니다. 시게이트 역시 2017년까지 60TB 초대용량 SSD를 출시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들 초대용량 SSD는 주로 서버나 플래시 어레이에서 급증하는 모바일 기기, 온라인 스트리밍, 사물 인터넷 관련 데이터를 다루는 용도로 쓰일 예정입니다. SSD는 반도체 칩에 데이터를 기록하는 저장 장치입니다. 내부의 미세 회로를 오가는 전자의 움직임으로 데이터를 처리하므로 속도가 매우 빠른 것이 장점입니다. HDD같은 기존 저장 장치처럼 자기 플래터나 헤드와 같이 움직이는 부품이 없어 물리적 충격에 강하고 소음도 적습니다. HDD(왼쪽)와 SDD(오른쪽)의 내부 비교 SSD의 핵심 부품은 데이터 저장용 메모리, 데이터 교환을 제어하는 컨트롤러, 버퍼 메모리입니다. 메모리 중에서도 전원이 꺼지더라도 데이터를 보존할 수 있고, 데이터 읽고 쓰기가 자유로운 플래시 메모리가 주로 사용됩니다. SSD에 쓰이는 플래시 메모리는 종류에 따라 한 개의 기억 소자당 1bit를 저장하는 SLC(Single Level Cell)와 2bit 이상을 저장하는 MLC(Multi Level Cell), 3bit를 저장하는 TLC(Triple Level Cell) 등으로 나뉩니다. 각각 속도, 가격과 수명이 조금씩 다른데, 일반적으로는 MLC 타입을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SSD는 1960년대 물리적 충격에 약한 HDD의 대안으로 NASA에서...

SSD 플래시메모리 NAND 2016.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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