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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높이 낮춘 프로그래밍 과정 나온다 … KISA, 비IT 전공자 대상 온라인 교육 추진

편집부 | ITWorld 2013.12.30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은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와 함께 비(非)IT 전공자에게 온라인 프로그래밍 교육을 지원하는 ‘융합형 IT 개발자 양성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KISA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운영하는 네오플라이센터와 함께 지난 9월부터 초보자도 프로그래밍 기본 구조를 이해하고 구현하는 능력을 갖출 수 있는 실습 중심의 온라인 프로그래밍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 왔다. 그 결과물인 이 교육 프로그램은 기본 개발도구에서 데이터베이스 구축까지 이용자들인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순한 주입식 기술교육에서 벗어나 전문가의 온라인 학습지도와 주별 퀴즈, 실습 과제 등을 통해 스스로 복습하고 실전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KISA는 본격적인 사업에 앞서 프로그래밍을 처음 접하는 대학생과 취업 준비생 약 80명을 대상으로 1월 6일부터 8주간의 시범교육을 한다. 1주차에는 웹 개발 기초 및 도구 사용법 익히기, 2주차에는 HTML, CSS를 활용한 페이지 구축, 3주차에는 서버 세팅과 개발 환경 구축, 4주차에는 Ruby 프로그래밍 기초 등을 배운다. 이어 5주차에는 간단한 웹서비스 만들기, 6주차에는 프레임워크와 데이터베이스 기초, 7주차에는 나만의 블로그 만들기 실습 8주차에는 맛집 평가 서비스 만들기 등이 각각 진행된다.

시범교육은 온라인 시스템(www.codelion.net)을 통해 1월 5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네오플라이센터는 시범교육 우수 수료자에게 창업 멘토링과 인큐베이팅 공간을 제공해 실질적인 창업으로 연계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송윤호 KISA 인터넷진흥본부장은 “IT 기반의 기업가 정신을 갖춘 창의 인재의 육성을 위해 시범교육의 효과를 분석한 후 2014년부터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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