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IT시장 키워드는 '비용절감'

편집부 | 연합뉴스 2009.02.17

(서울=연합뉴스) 유경수 기자 = 올해 IT시장의 키워드는 '비용절감'이며 불황타개를 위해서는 정부의 공공지출 프로젝트에 IT 인프라 확충 외에 핵심 IT분야 육성 노력을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정보사회진흥원은 17일 '2009년 사회·경제 및 IT 분야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IT시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경기침체가 될 것이며 불황의 여파를 극복하기 위해 IT분야는 비용절감을 키워드로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올해 신흥시장의 IT투자 성장률이 작년 10.4%에서 7.8%로 감소하고 세계 IT성장률은 5%에서 2.6%로 줄어들 것이라는 시장정보기관 IDC의 전망을 인용, "기업들이 확장보다 생존에 초점을 맞춰 현재의 비즈니스를 효율적으로 저렴하게 추진할 수 있는 비용절감 기술이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적인 비용절감 기술로는 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다수 고객들에게 IT 자원들을 서비스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과 그린 IT 등을 꼽았다.

 

   또 기업들은 블로그 등 소셜 네트워크라는 새로운 인터넷 경향과 급변하는 경제환경을 전략적으로 이용해 기회를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고서는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지출 프로젝트는 IT 인프라 확충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그 뿐만 아니라 IT와 전통산업간 융합정책을 포함하는 등 IT사업 확대를 IT분야 활성화 및 부가가치 창출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덧붙여 "기업들이 신흥국가 및 아프리카, 중남미 등 마이너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IT활성화를 위한 정책 추진 시 걸림돌이 될 수 있는 관련 제도의 개선 및 개인정보보호 대책 수립 등이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뉴스검색제공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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