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의 새로운 6개월짜리 자바 혁신 주기의 첫 번째 릴리스인 자바 SE 10은 지역 변수 유형(local variable types), G1용 병렬 전체 가비지 콜렉션(Garbage Collection, GC), 자바 기반 JIT 컴파일러와 같은 실험적인 기능을 비롯해 여러 가지 새로운 기능을 제공한다.
자바 SE 10은 자바 SE 플랫폼의 오픈소스 구현에 대해 10년 이상 협력해 온 JDK 오픈 커뮤니티(OpenJDK Community)와 긴밀하게 협력해 만들어졌다. 새 릴리스의 주요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지역 변수 유형 추론 : 초기화 프로그램을 사용해 유형 추론을 지역 변수까지 확장함으로써 자바 언어를 향상
- G1에 대한 병렬 전체 GC : 완전한 GC 병렬을 만들어 최악의 지연 시간을 개선
- 애플리케이션 클래스 데이터 공유 : 기존의 클래스 데이터 공유(Class-Data Sharing, CDS) 기능을 확장해 시작 시간과 설치 공간을 최적화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클래스를 공유 아카이브에 배치할 수 있도록 함
- 실험적인 자바 기반 JIT 컴파일러 : 자바 기반 JIT 컴파일러인 그랄(Graal)을 리눅스/x64 플랫폼에서 실험적인 JIT 컴파일러로 사용할 수 있음
오라클 자바 플랫폼 그룹 소프트웨어 개발담당 부사장 조르쥬 샤브는 "오라클은 새롭게 채택된 릴리스 사이클과 라이선스 모델에서 자바 플랫폼의 새로운 혁신을 신속하게 진화시키고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특히 이번 릴리스의 단순성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이 새로운 기능은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개발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JDK 10 릴리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자바 PM 블로그를 참조하면 된다. JDK 10에 소개된 기능 전체 목록은 여기에 있으며, JDK 10의 다운로드는 오라클 웹사이트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자바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그래밍 언어로, 1,200만 명이 넘는 개발자가 이를 사용하고 있다. 자바는 클라우드에 대한 1위 개발언어로, 210억 이상의 클라우드에 연결된 자바 VM을 갖추고 있다. editor@itwor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