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삼성, 태양전지 휴대폰 프로토타입 공개

Martyn Williams | IDG News Service 2009.02.13
LG와 삼성이 차세대 휴대폰으로 태양전지를 이용한 휴대폰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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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블루어스(Blue Earth)’는 둥근 디자인의 터치스크린 폰으로, 삼성은 둥근 조약돌처럼 생겼다고 강조했다. 환경을 테마로 만들어진 이 휴대폰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조되었으며, BFRs나 베릴륨 같은 유해물질이 들어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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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전지는 휴대폰의 뒷면에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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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도
차세대 휴대폰 KF750 시크릿(Secret)폰을 공개했는데, 이 모델 역시 태양전지를 이용한 것이다. 자세한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으나, 회사측이 제공한 사진을 보면 삼성폰과 마찬가지로 휴대폰 케이스 뒷면에 태양전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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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휴대폰 모두 13일 한국에서 거의 동시에 소개되었다. 태양 패널은 휴대폰을 직접적으로 구동시키기에 충분한 전력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충전식 배터리도 포함되어있다.

그러면 이 신제품들이 더 이상 충전기가 필요 없다는 것일까?

정답은 처음에는 아니다이다. 삼성은 블루어스 폰이 충전기와 함께 나오지만, 대기시에 30mW만 사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LG
10분 충전을 하면 3분 통화를 할 수 있는 모델이 나오게되면 태양열로 충전할 수 있는 휴대폰을 상용화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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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머니나 가방 속 등 어두운 곳에서는 충전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정기적으로 빛이 있는 곳으로 나가줘야 한다. 또한, 태양열 패널이 휴대폰의 뒷면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효율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서는 앞면을 바닥을 향하게 놔야 한다. 따라서 표면에 흠집이 생길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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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이런 모델은 초기 단계이며, 업체들이 얼마나 환경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그린(green)’ 제품을 위한 시장이 점점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삼성과 LG 모두 신제품의 정확한 출시일이나 가격은 밝히지 않았다. martyn_williams@id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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