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노트북 디자인하기

Tom Yager | InfoWorld 2008.10.20

솔직히 오늘날의 노트북은 따분하다. 종종 맥북 프로나 HP 에일리언웨어 같은 제품에서 은 뭔가 끝내주는 것들이 나타나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노트북 업체들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우리가 직접 끝내주는, 완벽한 노트북, 이른바 “월드북”을 한 번 만들어 봤다. 인포월드의 월드북에는 인포월드의 독자들이 제시한 흥미로운 기능들도 추가했다.

 

다기능 설계

 

아이폰은 사람들이 모바일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 우리는 아이폰을 보고 노트북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했다. 왜 노트북이 아이폰과 똑같이 전원을 켜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는 통신 기능과 PDA 기능을 갖추지 못할까? 게다가 왜 터치스크린을 마우스나 트랙패드가 하지 못하는 작업을 위한 태블릿으로 사용하지 못하는가? 월드북은 스마트폰을 내장함으로써 이런 불만을 해결했다.

 

에너지 스마트 & 트래블 스마트 설계

 

배터리는 절대 오래 가지 않으며, 카페나 공항 라운지, 공원벤치에서 전원 단자를 찾는 것도 절대 쉽지 않다. 그렇다면 왜 태양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가? 현재의 기술로도 태양 에너지로 노트북을 실행시킬 수 있으며, 월드북은 당연히 이를 채택했다. 여기에 더해 내장 스마트폰 화면을 비춰주도록 해 노트북을 열지 않고도 통화를 하거나 이메일을 볼 수 있다.

 

손쉬운 전력 관리

 

애플 맥북 프로가 전력 상태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이 기능을 채택했다. 월드북은 맥북 프로의 지시등에 한단계를 더 나아가 어느 방향에서도 지시등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자석 전원코드는 전원코드에 발이 걸려 노트북이 떨어지는 사태를 미연에 방지해 준다.

 

데스크톱 수준의 연결성

 

대부분의 노트북이 연결성에 있어서 타협을 하기 때문에 호텔방이나 지사에서 필요한 포트가 빠진 경우가 많다. 월드북은 충분한 USB 포트에 비디오 표준으로 떠오르고 있는 디스플레이 포트, 그리고 아날로그/디지털 오디오, 이더넷, 익스프레스카드 등을 모두 담았다.

아무리 많은 확장 포트를 제공한다고 해도, 어떤 사람에게는 부족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준비한 것이 바로 디스크독과 미니독으로, 월드북 포트에 연결해 파이어와이어나 e-SATA 전용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다. 디스크독에는 블루레이 DVD 레코더를 장착했다.

 

뗐다 붙여다 하는 스마트폰

 

월드북의 내장 스마트폰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는 아주 훌륭했다. 하지만 여기에 더해 어떤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착탈식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왜 안되겠는가?

 

작지만 큰 화면, 프로젝터

 

모든 사람들이 큰 화면을 좋아하지만, 큰 노트북은 좋아하지 않는다. 여기에 한 독자가 반짝이흔 아이디어를 제시해 이 문제를 해결했다. 내장 프로젝터가 바로 그것으로, 벽이든 천정이든 어느 곳이나 대형 스크린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접을 수 있는 3패널 LCD 스크린을 적용하자는 아이디어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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