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기술

테슬라 "전기차 지붕에 태양광 패널 장착"…모델 3 위한 태양광 유리 패널 부서 신설

Lucas Mearian | Computerworld 2016.11.08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 대화를 통해 미래 전기 자동차 지붕에 태양광 충전 기술 패널을 탑재할 가능성을 암시했다. 머스크트는 한 테슬라 자동차광과의 대화에서 “옵션으로 (태양광 충전 패널을) 추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언급했다.

머스크와 대화를 나누는 이 트위터 사용자가 자동차 지붕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추가할 경우의 실용성과 가치가 있을지 묻자 머스크는 “컨버터블 지붕의 형태로 태양광 패널을 탑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테슬라 모델3의 전체 유리 루프

트위터 사용자가 태양광 지붕을 옵션으로 추가할 때의 비용이 비싼지를 묻자 머스크는 단호하게 ‘아니다’라고 답했다.

지난 화요일 실적 보고 중 머스크는 모델 3에 활용할 고강도 유리 소재를 개발할 새로운 기술 부문을 신설했다고 발표했다. 테슬라 모델 3는 2017년 출시될 최초의 일반 소비자 시장 제품이다.

머스크는 모델 3에 추가로 1,500~2,000달러를 더 지불하면 차체의 지붕 부분을 전체 유리 소재로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11월 4일 트위터에는 “모델 S에도 전체 유리 지붕을 선택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 개발 과정이 매우 어려웠지만, 자동차 인테리어가 정말 놀라워진다”고 언급했다.

테슬라 모터는 일반 주택용 태양광 발전 지붕 패널 제품 출시를 발표한 후 유리 기술 개발 부서 신설도 공개됐다.

테슬라 스무스(Smooth) 글래스 태양광 타일의 설치 모습. 4가지 태양광 발전 타일이 출시됐다.

테슬라는 역시 일론 머스크 소유인 태양광 패널 설치 업체인 솔라시티(SolarCity) 인수를 준비하고 있다. 솔라시티 인수 합병에 대한 주주 투표는 11월 17일이다.

태양광 발전 유리 패널 발표 이전에 머스크는 이미 유리 타일에 대해 “자동차 후면 차유리에 서리 제거 열선이 든 것처럼 발열 요소를 포함하고 있어 지붕 위에 눈이 쌓이는 것을 막고 계속 태양 에너지 재생이 가능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가 유리 섬유로 된 태양광 지붕 타일을 설명하고 있다.

1,000달러의 예약금을 걸고 모델 3 구입자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벌써 수천, 수만 명에 이른다. 전체 유리 소재 루프 옵션을 추가한 테슬라로서는 수십억 달러의 추가 수익을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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