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3분기 매출 작년 대비 31% 상승
구글은 16일 2008년 3분기 총매출이 55억 4,000만 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광고 파트너사에게 지불할 수수료를 제외한 순매출은 40억 4,000만 달러로,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가 예측한 40억 5,000달러보다 약간 낮은 정도다.
순이익은 13억 5,000만 달러, 주당 4.24달러, 2007년 동기 10억 7,000만 달러, 주당 3,38달러보다 상승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순익은 15억 6,000만 달러, 주당 4.92달러로, 분석가들이 예측했던 4.75달러보다 한참 앞섰다.
구글 CEO인 에릭 슈미츠는 “핵심 검색과 광고 사업에 기반한 주요 지역의 성장으로 3분기의 트래픽과 매출이 모두 늘었다”라며,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구글은 장기적으로 사업을 관리해 나갈 것이며, 검색과 광고의 발전에 힘쓰고, 기업, 모바일, 디스플레이 등의 분야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