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3분기 실적 발표 '손실 규모 축소'

Agam Shah | IDG News Service 2010.10.15

AMD가 3분기 실적 집계 결과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마이크로프로세서와 그래픽 제품군 판매에서 호조를 기록하는 등 재무건전성이 한층 개선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 9월 25일로 마감된 3분기에서 순손실은 총 1억 1,800만 달러였다. 전년 동기에는 1억 2,8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던 바 있다.

 

AMD는 이 밖에 글로벌 파운드리 분사로 인해 1억 8,600만 달러의 자산 손실을 보고했다. 이 손실을 포함한 다른 요소의 손실을 제외한다면 AMD는 1억 800만 달러의 이익을 기록한 셈이다.

 

매출은 총 16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의 14억 달러보다 개선됐다. 톰슨 로이터가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AMD의 3분기 매출에 대해 16억 1,000만 달러로 예상했었다.

 

마이크로프로세서 매출을 담당하는 컴퓨팅 솔루션 부문의 매출은 12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에 비해 13% 상승했다. 그래픽 부문의 매출은 3억 8,000만 달러로 33% 개선됐다.

 

실적 발표에 앞서 AMD는 3분기 실적 예상치를 낮춰잡았던 바 있다. 회사는 그 이유에 대해 서부유럽 및 북미 지역에서의 수요가 낮았기 때문이라고 지목했었다.

 

AMD CEO이자 대표 덕 마이어는 소비자 부문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신제품 에 초점을 맞춰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장기간 미뤄져온 퓨전 시리즈가 출시되면 4분기부터는 한층 개선된 실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ditor@i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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