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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배터리 전력 아끼는 크롬 23 공개

Juan Carlos Perez | IDG News Service 2012.11.07
구글이 동영상 디코딩(decoding) 기능을 향상시켜 배터리를 절약해주도록 업데이트된 크롬 브라우저를 배포했다.
 
윈도우용 크롬에서 사용 가능한 이 기능은 동영상 디코딩을 컴퓨터의 CPU 대신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을 사용해서 전력 소비를 줄여준다. 구글의 설명에 따르면, 이것은 전용 그래픽 칩이 컴퓨터의 CPU보다 전력 소모가 적기 때문에, 배터리 수명의 25%를 절감해준다.
 
구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아미 피셔맨은 “이제 윈도우에서 크롬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늘어난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좋아하는 유튜브 동영상을 반복해서 볼 때 전원이 나가 버리는 일이 줄어들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크롬 23은 또한 웹사이트나 온라인 서비스에 ‘추적 금지’를 요청할 수 있는 옵션이 추가됐다. 이 기능의 효과는 사이트나 서비스별로 다르다.
 
피셔맨은 “구글은 향후 이런 요청에 대응하는 일반적인 방법을 만들기 위해서 다른 업체들과 협력 중”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크롬 23에는 URL 옆에 웹사이트의 위치 정보나 팝업 메시지, 카메라-마이크 접근 등 허가 설정이 표시된다. 피셔맨은 “이제 웹사이트 주소 옆에 표시되는 아이콘을 간단히 클릭해서 허가 목록을 보고 원하는 방향으로 조정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구글은 13개의 다른 보안 취약점을 보완했으며, 이 중 5개는 ‘높음’ 7개는 ‘중간’ 등급이다. 그리고 3,500달러의 보상금을 지급한 취약점도 포함되어 있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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