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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G 블로그 | 클라우드 컴퓨팅 최대의 위험은 클라우드를 하지 않는 것

David Linthicum | InfoWorld 2018.08.22
가트너의 새로운 설문조사 결과는 클라우드가 위험을 불러온다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렇다고 클라우드 도입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 그래도 클라우드를 도입하는 것이 덜 위험하기 때문이다.

가트너의 최신 분기 보고서인 “신흥 위험 보고서(Emerging Risk Report)”는 대규모 글로벌 조직 임원 100명을 대상으로 위험, 감사, 재무, 컴플라이언스에 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당연한 일이지만, 응답자들은 2분기 연속 클라우드 컴퓨팅을 최고의 우려사항으로 꼽았다.

Image Credit : GettyImagesBank

이유는 무엇일까? 클라우드로의 이전은 주요 비즈니스 프로세스의 변경을 의미하고, 그래서 위험과 비용 위험이 추가된다는 것. 위험은 사이버 보안 노출과 법적 규제 준수의 형식으로 주요 우려사항에 올랐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의 가장 큰 위험 두 가지는 정보 보안 위협과 관련된 것이다. 소셜 엔지니어링과 GDPR 컴플라이언스가 제대로 계획하고 준비하지 않으면 가장 큰 손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위험 요소로 지목됐다. 하지만 설문 참가자 중 여러 직책을 맡은 임원의 18%만이 소셜 엔지니어링을 위험 요소로 간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데이터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우선 IT의 어떤 측면이라도 변화에는 위험이 따른다. 이미 PC와 LAN, 클라이언트/서버, 모바일, 웹으로의 이전에서 확인된 것이다. IT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모든 것이 변화를 촉진하고 또 위험도 가져온다.

두 번째, 만약 기업이 위험을 감수하지 않고 아무것도 바꾸지 않는다면, 생존이 어려워진다. 따라서 위험 비용은 언제나 위험을 감수함으로써 얻는 가치로 보상되어야 한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경우, 향상된 운영 효율성으로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다. 또 향상된 민첩성으로 시장 변화에 더 빨리 대응하고 비즈니스 성장에 따라 즉각 확장할 수 있다. 이들은 모두 게임의 판도를 바꾸는 것이자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을 촉진하는 가치이다.

세 번째, 위험은 계획을 통해 경감할 수 있다. 즉 자사의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같은 기술이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그리고 그렇게 하는 과정에서 위험을 어떻게 줄일 것인지 시간을 들여야 한다. 대표적인 예로, 보안은 언제나 위험 요소이다. 하지만 올바른 접근 방법과 기술로 해결한다면,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은 실질적으로 기존 온프레미스 시스템보다 더 안전하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이런 위험에 대한 인식 때문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건너뛰는 일부 기업이다. 클라우드 컴퓨팅의 가치는 항상 모든 위험성보다 더 큰데도 말이다. 이런 함정에 빠지지 말기 바란다. 그렇지 않으면 뒤처지고 말 것이다.  editor@itwor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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